[스크랩] 쌀식빵 믹스 하나로~호빵과 빵세가지를~~

 

믹스는 역시 편해요^^

쌀가루에 알아서 글루텐이랑 탈지분유등이 들어있어서..

이스트 넣고서 우유나 물 넣고 반죽만 해주면 뚝딱이라죠~~

 

제가 종종 사용하는 쌀식빵 믹스에요~

 

맛도 좋고 넘넘 편해요^^

 

기본식빵편에 이어~

쌀식빵 믹스를 소개해드리는 이유는..좀더 편안하게 쉽게 발효빵에 다가기 위함입니다.

처음부터 어렵게 강력분 몇백그람, 이스트 몇그람 이런식보다는..

요런 믹스류가 사용하기 편해요^^

 

여기서 좀더 능숙해지면 그때 저처럼 따로따로 해서 해도 좀 능숙하실거구요^^

 

식빵 믹스라고 해서..식빵만 만드는 것이 아니에요 ㅎㅎ

 

단순하긴 하지만 무려 4가지 정도의 다른것을 살짝 보여드릴께요..원래대로라면 색깔도 이쁘게 넣어서 해드리고 싶었지만~~~이넘의 무기력증때문에^^;;;

 

겨울이면 생각나는 뜨끈 호빵과~반죽 하나에 땅콩분태, 밤다이스등을 넣어서 심플한 빵 했어요^^

 

 

무척 간단해요..

 

그냥 사진의 저 믹스 한봉지 탈탈 털어넣은 뒤에..동봉된 이스트 4g 넣어주고..우유나 물을 적정량 넣은 뒤에 한뭉탱이가 되도록 반죽해주세요.

 

믹스 뒷면에 보면 자세한 사용설명이 나와있어요^^

 

쌀가루라서 밀가루보다 소화률이 좋고 하나를 먹어도 든든한 느낌이에요^^

 

 

우선 호빵은 3개만 만들었어요^^

 

60g씩 분활한 사진입니다.

 

대충 눈짐작이라도..저정도 되는구나라고 알아주세요^^

 

 

분활한 반죽을 둥글리게 하여서 15분정도 실온에 젖은 면보 덮은뒤에~

살짝 벤치타임 들어가주세요.

 

쌀가루는 1차발효가 없어서 무척 편해요^^

 

밀가루 하시는 분들은 1차발효 필히 들어가야 하는거 아시죵~~

 

 

빈곤한 야채들~모아모아서~~

(햄, 스위트콘 넣어도 맛좋아요~~~피망, 당근, 양파등은 필수입니다.)

 

포도씨유에 달달 볶아서 구운소금 좀 넣어서 간을 맞추어준뒤에~

막판에 참기름 아주 사알짝 둘러서 향 내준 속볶음을~~~

 

살짝 식혀주세요.

 

15분 벤치타임이 끝난 반죽을 살짝 동그랗게 만두피 밀듯 밀어밀어~~

모양은 만들어 준뒤에~

야채 한가득 넣고서~~~

 

꽃봉오리 오므리듯~~꼼꼼하게 이음새를 메꿔주세요~

 

팥앙금, 흰앙금등이 있으면 안에 넣어주세여. 사먹는것보다 더 맛난 팥호빵 됩니다.

피자호빵 하시고픈 분들은 피자소스에 야채 달달 넣고 볶다가..반죽에 싸기직전에..말랑말랑한 피자치즈를 반죽에 같이 넣어주면 맛있어요~

카레호빵, 짜장호빵도 이와 같아요.

 

재료만 틀려도 그 맛이 확 틀려지니~~

다들다들 도전해보세요 >ㅁ<

 

 

반죽에 속재료를 채운 아이들은 유산지나 머핀지등에 넣고서..2차발효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누누히 강조드리지만 쌀가루라서 1차발효가 필요없어요~~

쌀가루 사용했는데 1차발효 하믄 미워할겁니다 ㅠ0ㅠ

 

믹스뒷면에 보면 30℃에서 30분간 발효하라고 되어있는데..

집에서 이 온도를 꾸준히 유지하는건 어렵겠죵?

 

그냥 1.5배-2배 되었을때 발효를 멈추시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어요.

집에서의 발효방법은 기본적인 식빵편을 참조해주세요^^

 

 

이번엔 단순한 빵이랍니다 ㅎㅎㅎ

 

땅콩분태만 섞은 땅콩빵, 밤다이스(밤 다진것)를 넣어준 밤빵, 땅콩분태+밤을 넣어준 섞어빵입니다

푸하핫~~~갖다붙이기 진짜 잘하죠 ㅡ_ㅡ;;;

 

분활은 160g씩 했어요..

저보다 작게 or 크게 해도 무방하세요오오오~~~

 

 

말기 귀찮아서 ㅡ_ㅡ;;;

 

그냥 반죽위에 밤다이스랑 땅콩분태 넣어서 조물락조물락..전체적으로 동그랗게 말아줬어요.

 

말고 싶으신 분들은 반죽을 길다란 직사각형 모양으로 말아서 밤다이스와 땅콩분태를 안에 넣은 뒤에 둘둘 말아주면 되세요~~

 

 

땅콩분태만 넣은 빵역시~~

 

이렇게 위에 뿌려서 조물락조물락~~

 

훨씬 골고루 땅콩이 박혀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ㅎㅎ

 

 

밤다이스는 말아보았어요.

 

요것도 밤들이 쏙쏙 박혀있어서 맘에 들었던 빵중 하나 ~~~ㅎㅎㅎ

뭔들 맘에 안들겠어요 ㅡㅡㅋ

 

 

저는 체험단으로 받은 오븐에 발효기능이 있어서 한꺼번에 발효해줬어요.

이 오븐도 담주면 반납해야 해서..아쉽지만 ㅎㅎㅎ

 

있을때는 부지런히 써줄랍니다.

일정온도가 유지되어서 좋은듯 싶어요.

 

빵은 좀 특이하게 ㅡ_ㅡ;;; 작은 카스테라 만드는 틀에 유산지 깔아준뒤에~

그안에 넣어서 카스테라인척 하는 빵이 되게 했다는..푸하핫~~~

 

여러분들도 모양 이쁘게 한번 해보세요. 진짜 잼있어요 ㅎㅎ

 

 

발효가 끝난 빵반죽들은 180℃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구워주세요.

15분 지나서 색이 나기 시작하니까 그때즈음해서 호일한장 덮어주세요.

안그러면 윗면이 타요 ㅠ0ㅠ 시커먼쓰되욤~~~~

(가스오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전기오븐보다 화력이 약하므로 오븐온도와 시간을 조절해주셔야 하실듯 싶어요. 저보단 온도를 10-20℃정도 높여주고 시간은 약 5분정도 더해주세요)

 

호빵은 찜기에 김이 오른 다음에 발효된 호빵반죽을 넣어야 하세요.

김이 오른 상태에서 넣는것 잊지마세요!!

 

그후에 10-15분정도 쪄주는데..적어도 10분전에는 뚜껑을 열지마세요.

궁금해서 뚜껑 열면..겉면이 쭈글쭈글~~주름살이 자글자글해져욤~~

 

그러니까 적어도 10분지날때까지 뚜껑을 열지마세요^^

전 10분 쪘을때 잘 익었는데..저보다 반죽을 두껍게 하실분들이 계실까봐 15분이라는 시간을 제의한것 뿐이니까..요것도 각자 잘 알아맞춰주세요~~~

 

 

ㅎㅎㅎ 10분 지나서 뚜껑 열었습니다~

 

짜잔~~

오동통하니..넘넘 잘 익었죠?

파는 호빵 안부럽다니까요~~

 

 

 

요렇게~~반 갈라보믄~~

가득한 야채들이 쏟아질것처럼 나옵니다.

 

한입 가득 먹어보면..그 풍부한 맛에 입이 행복해져요~~

 

밀가루로 만든것보단 질감이 살짝 묵직한데..쌀가루라서 고건 어쩔 수 없어요.

대신 소화도 잘되고 한개 먹어도 든든한 걸로 봐주세요 ㅎㅎ

 

얼른 팥앙금 만들어서 팥호빵도 해봐야겠어요.

난리났습니다 ㅋㅋㅋ

 

 

 

카스테라인척 하고 있는 빵들이에요 ㅋㅋㅋ

 

어찌나 빵같지 않던지~울 엄마가 윗면만 보고 카스테라인줄 알았데욤 -ㅁ-

울 엄마 참 농담도 잘하시죵 ^^;;

 

우선적으로 작게 만들어서인지 몰라도 한사람이 하나씩 먹기 딱 좋아요.

유산지 솔솔 벗겨서~~

따뜻한 커피한잔에 먹음 넘넘 좋아요~

 

땅콩만 들어간것은 너무 고소하고~~

밤만 들어간것은 밤맛 풍부하게 나서 좋고

둘다 들어간것은 두개의 맛이 다 나서 좋고~

 

골라골라 드세요~~~

 

 

 

맨 위가 땅콩만 들어간 빵 단면이고~~

아래는 밤 들어간 거랍니다.

 

땅콩과 밤 둘다 들어간 단면은 상상이 가시죠? ㅋㅋㅋ

 

완전 이렇게 필링이 듬뿍듬뿍 들어가있으면~~

입이 행복하죠~~

 

특히 막 구워진 쌀빵 먹는 재미도 그 맛을 더해줘요~~

 

오늘 식빵믹스 하나씩 사서 편안하게 빵만들어 드세요^-^

 

참고로 오늘 만들었던 호빵을 그냥 강력분과 탈지분유 등해서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기본적 식빵편에 있는 재료에 탈지분유 7-10g정도 더 넣어서 반죽해서 찜기에 찌면 되세요^^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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