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의
十德
한중일
동양삼국의 차의 역사는 너나할것없이 그 오래됨을 자랑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다도연구도 매년 학술적인 연구서가 증가되고 있어 매우 고무스런 일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다도도 역시 우리보다 개화가 일찍 이루어진 탓에 서양에서는 매우 잘 알려져 있는 전통문화중의 하나인데 이중 오늘은 일본에서 전래되고 있는 차의
십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차의
십덕에 대하여 그 저자에 대한 설은 확실치 않지만 현재로서는 일본에 차를 전래하였다고 하는 에이사이(榮西)선사가 묘우에(明惠)상인에게 차의
종자를 보내어 도가노오산에 심게 한 이래로 일본의 유명한 우지차의 시효가 되었다고 하는 만큼 묘우에 상인에 대한 각별한 이야기가 전해짐도 무리는
아니다. 여하튼, 진위를 불문하고 현재로서는 바로 이 묘우에 상인이 세간에 차를 계속 마심으로 인해서 받을 수 있는차의 효능을 10가지 덕목으로
집약시켜 가르쳤다고 하는 것이 정설인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제불가호(諸佛加護)
모든
부처의 가호가 있고 나서야 차가 일상의 행사로서 불전에 바치게되었다. 차를 마시면 반드시 가호가 있다.
(2)
오장조화(五臟調和)
차의
효능은 몸 전체의 균형있는 기능과 유지에 도움이되고 병을 미연에 방지해 준다.
(3)
효양부모(孝養父母)
차의
깊은 음미는 건강을 지니게 하고 솔직한 마음을 길러 부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길러 효도하고 공양하는 것에 힘쓰게 된다.
(4)
번뇌소멸(煩惱消滅)
조용히
앉아 차를 마시고 마음을 가다듬게되면 번거로운 세상사의 피로를 잊어버리고 번뇌도 소멸되어 버린다.
(5)
수명장원(壽命長遠)
마음에
번뇌없고 몸에 병조차도 없다면 매일의 일상생활에 힘쓸 수 있어 수명도 연장된다.
(6)
수면자제(睡眠自除)
차는
신경을 활발하게 하여 두뇌와 혈액의 순환을 증진시켜 수마를 제거할수있다.
(7)
연명식재(延命息災)
차는
강정력도 있어 건강하게 살수있으며 차인에게는 재앙을 막고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
(8)
천심수심(天心隨心)
차는
신경을 활발하게 하여 두뇌와 혈액의 순환을 증진시켜 수마를 제거할수있다.
(9)
제천가호(諸天加護)
사기사념도
없어 저절로 제천의 가호가 있다.
(10)
임종불란(臨終不亂)
옛날
차는 선약으로서 진귀하게 여겨져, 차를 애음하면 마음의 평정을 가져 천수를 누리게 된다. 장년에 걸쳐 정신적으로 다도에 정신한 옛 차인들의
최후에는 깨달음의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이상의
뜻으로서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차와 관련되어 언급되는 부분이 많음을 알수있다. 10개로 요약되어 있어 메모해두고 차생활에이용하여도 좋을것
같다.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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