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로마서강해

[스크랩] 로마서 강해 87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7. 06:20

로마서7:10절을 보면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율법은 거룩하고 선한 것입니다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법대로 살았으면 어떻게 되었습니까? 생명을 영원히 얻고 평안하게 잘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계명은 참 좋은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살 수 있었습니다

 

계명은 그렇게 참 좋은 것인데 도리어 이 계명이 나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을 못 지키니까 사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는 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라 흠 없는 율법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사람의 기준이지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천국에 갈 수 있는 의를 얻을 수 없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발견하고 보니까 자기가 가지고 있던 흠 없는 율법의 의는 배설물밖에 안 된 것입니다

 

자기는 생명을 얻으려고 그렇게 철저하게 율법을 지켰는데 그 율법의 의가 도리어 자기를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는 말씀입니다 자기는 흠 없는 율법의 의를 가져서 생명에 이를 줄 알았는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아니 어떤 사람도 그것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깨닫고 보니까 율법이 도리어 나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율법을 다 지켜보았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의 예대로 흠 없는 율법의 의를 가져 보았기 때문에 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를 깨닫게 되고 자기가 그렇게 지켰던 율법이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로마서7:11절을 보면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신앙인들이 가장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지금 사도 바울이 자기 경험을 통해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철저한 유대교인이었기에 우리에게 정말 깊은 복음을 말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경험적 바탕이 있었기에 복음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절실하게 깨닫고 복음에 미쳐 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이 말씀은 지금도 계명을 잘 지켜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렇게 속아서 흠 없는 율법의 의를 가졌다는 말씀입니다 부자 청년도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라고 예수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죄가 기회를 타게 하지 마세요 지금 말씀하는 죄를 일반적인 죄를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지키고자 하는 죄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의 남편과 복음의 남편을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을 잘 지켜야 한다는 정욕의 죄가, 탐심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사도 바울을 속였습니다 그렇게 속아서 흠 없는 율법의 의를 가졌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흠 없는 율법의 의를 가졌는데 그것이 오히려 사도 바울을 죽였다는 말씀입니다

 

율법은 정욕을 일으키게 하고 탐심을 일으키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를 지키면 또 다른 하나를 지키고자 하고 남과 비교해서 더 좋은 율법의 의를 가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죄가 기회를 타서 결국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율법을 지키려 하지 마세요 그것은 죄가 기회를 타게 하는 것입니다 죄가 기회를 타면 계명으로 말미암아 속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속은 사람은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왜 속냐면 율법을 지키는 자기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기는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속아버리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율법의 의가 보이면 그래 율법도 지켜야 구원 받을 수 있어! 그렇게 속아 버리는 것입니다

 

로마서7:12절을 보면

“이로 보건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이 말씀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율법주의자들이 이 말씀을 들고 나오면서 전후 문맥은 살피지도 않고 봐라 율법도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한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느냐 그러니까 율법과 계명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꼭 그렇게 보입니다 이 말씀을 인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율법주의에 빠져 있다고 보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런 말씀이 아닙니다

 

이로 보건대 앞에 이제 까지 해 왔던 말씀으로 보건대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인하여 사도 바울이 사망에 이른 것을 보건데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다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율법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말씀입니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에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이 속아서 사망에 이르게 하는 그 계명과 율법이 의롭고 선하다는 말씀입니다 반드시 사망에 이르게 하는 그것을 보며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다는 말씀입니다

 

율법을 지키라는 말씀이 아니라 율법의 속성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이 사도 바울을 속였지만 율법의 요구를 다 지키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보니까 율법도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다는 말씀입니다 계명의 속성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율법과 계명은 사도 바울에게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게 행사를 하여서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로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반대로 해석해서 율법도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니까 잘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에서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이 다 지키지 못해서 죽게 했으니까 거룩한 것이고 사도 바울이 다 지키지 못해서 죽였으니까 의롭게 행사를 한 것이고 조금도 보아 주는 것이 없이 율법대로 사망에 이르게 하니까 의롭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거짓을 안 합니다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하니까 율법은 피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요구하는 것이 선하다는 말씀입니다 거짓이 없이 율법이 가진 속성을 그대로 자기에게 나타내고 있으니까 선하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온 율법을 지키다가 하나에 거치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거룩하게 행사를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거룩합니까? 사실 온 율법을 지키다가 하나에 거친다고 다 범한 자라고 하는 것은 인간적으로 볼 때는 좀 심한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거룩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흠 하나만 있어도 용납을 안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로 거룩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거룩한 율법이 율법에 기록된 대로 그대로 판결을 하는 것입니다 조금도 보아 주는 것이 없이 법대로 의롭게 행사를 하고 한번 죽인다고 했으면 반드시 죽이기 때문에 거짓이 없고 선하다는 말씀입니다

 

로마서는 참으로 놀라운 복음의 깊이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가 얼마나 율법주의 화 되어 있는가를 로마서를 바로 해석하면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율법이 사도 바울에게 행사를 한 그것을 보니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다는 말씀입니다 율법이 사도 바울에게 어떻게 행사를 했습니까? 그 마지막은 사망이 되게 행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행사를 하는 것을 보니 율법도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다는 말씀입니다 율법에 기록된 그대로 사도 바울에게 행사를 했다는 말씀입니다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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