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전후 몸은 어떻게 다를까
Q: 성경은 부활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면 부활 후의 몸과 부활 전의 몸은 어떻게 다를까.
A: 주님은 부활 후, 음식을 잡수셨다(눅 24:42∼43). 또한 손의 못자국과 허리의 창자국을 도마에게 보여주기도 했다(요 20:27). 인간의 육체를 그대로 입고 계셨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부활 후, 주님은 굳게 닫힌 문을 통과하기도 하셨고 동시에 여러 곳에 나타나기도 하셨다(눅 24:31). 이는 인간의 육체와는 분명히 다른 신령한 몸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바울은 죽은 자가 어떻게 다시 부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뿌려진 씨가 죽어야 새 생명의 알갱이가 되고, 그 생명의 씨 속에 ‘장래 형체’가 있어서 각 종자가 각각의 형체로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고전 15:35∼38). 이는 부활의 몸이 과거의 육체와 어떻게 다른지에 관해 설명하는 부분이다.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고전 15:39∼41)
이런 설명에 의하면 부활의 몸은 과거의 육체와 본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 곧 육체는 썩어질 수밖에 없지만, 부활의 몸은 신령한 몸으로 영원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 소기천 장신대 석좌교수 -
출처 : 내고향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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