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성서와 신앙을 알고싶어요

[스크랩] 10.구원의 은혜와 주의 보혈(寶血)-1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21. 07:14

구원의 은혜와 주의 보혈(寶血) -1


다시 구원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는데 구원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몇 가지 논거(論據)를 제시하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구원이란 것은 인간의 죄악을 하나님의 분신(分身)으로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하나님 아들 예수가 자신의 피로 인간의 죄악을 대신 갚아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구속(救贖)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우리 인간은 자신의 죄를 해결할 능력이 없고 결국은 죄의 결과인 사망(약 1:5), 즉 멸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대신 사망을 당하여 인간의 죄를 대신 갚고 인간을 멸망에서 구했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이 구원을 대속(代贖), 즉 대신 죄의 값을 지불했다고도 말합니다.

 

구원의 의미는 이렇게 간략하게 넘어가고 구원의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의 죄악을 대신 갚은 구체적인 대가는 자신의 피였습니다. 우리 인간의 죄를 용서하기 위하여 그냥 용서해 준 것이 아니고 하나님 자신이 대가(代價)를 지불하고 용서해 주셨는데 그 대가는 자신의 피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자신이 세우신 법칙입니다. 성경에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 17:11)" 하였습니다. 죄를 사함 받기 위해서는 피를 흘려야 했습니다. 기록된 말씀대로 생명은 피에 있으므로 피를 많이 흘리면 죽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죄를 갚기 위해서는 자신이 피 흘리며 죽어야 합니다.

육체의 생명을 기준으로 이것이 사망이고 죄의 결과입니다. 이러하기에 구약의 제사 법에서는 인간의 죄를 양이나 염소나 송아지에게 전가(轉嫁)시켜서 양이나 송아지를 대신 죽였습니다. 그 피를 받아 제단(祭壇)주변에 뿌렸습니다. 이렇게 양으로 자신을 대신하여 죽게 함으로서 죄를 사함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용서받고 사함 받는 근본적인 작용은 피 흘림의 작용입니다. 모든 죄는 피 흘림이 있어야 사함을 받는다(히 9:22)는 하나님의 법칙대로 인간의 죄를 사(赦)함 받기 위하여 짐승의 피를 흘리는 것으로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완전한 제사 법으로 인간의 죄를 능히 없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신의 피, 즉 그리스도의 피로 인간을 온전히 구원하기 위하여 육신을 입고 하나님 아들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인간의 모든 죄를 없이 하셨습니다(히 10:1-4).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에는 죄를 하나 지을 때마다 양의 피를 흘리고 죄 사함을 받아야 했습니다. 사람이 율법을 범할 때마다, 죄를 지을 때마다 양의 피를 흘리지 않으면 죄가 그냥 있었습니다. 사람이 죄를 범하지 않고 살수는 없습니다. 작은 죄. 큰 죄를 범하고 살기 마련입니다. 하루에도 작거나 크거나 죄를 몇 개나 짓고 사는지 모릅니다.

 

그럴 때마다 양을 죽여 피를 흘려야 속죄가 되니 매일 양을 잡아 피 흘리는 제사를 지내야 합니다. 속죄제(贖罪祭)를 지내기까지는 죄가 그냥 있습니다. 속죄제를 지나고 잠깐 동안만 죄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금방 죄를 짓기 마련이므로 금방 죄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속죄 제사 지낼 때까지 죄를 짊어지고 사는 죄인의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짐승의 피를 흘리는 속죄 법은 온전한 속죄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이것은 육체의 예법(禮法)만 위한 것입니다(히 9:10). 마음의 죄, 심령의 죄를 사함 받지 못하는 불완전한 속죄 법입니다. 이 제사 법은 참되고 온전한 속죄 법으로 개혁할 때까지 임시로 쓰던 방편이었습니다. 불완전한 것으로 인간의 죄를 온전히 사함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만유의 주재(主宰)인 하나님으로 계시다가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는 인간의 죄를 속죄하고 온 인류를 구하려고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온전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이 불완전하고 어려운 구약의 제사 법으로 죄 사(賜)함을 구하지 않아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죄 사함의 은혜를 받습니다.

 

이 은혜를 우리 인간에게 주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주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세주(救世主)입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를 믿고 죄를 고백하기만 하면, 마음과 입술로 진정 회개하기만 하면 죄 사함을 받습니다.

 

어려우면서도 불완전한 구약의 제사 법을 통하지 않고도 간단하고 완전하게 죄 사함의 은총을 받게 되었습니다. 육신의 죄나, 마음의 죄나, 어떠한 죄던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 공로를 의지하기만 하면 죄를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죄 지은 것을 깨닫고 주님 앞에 죄 용서를 구하면 주님으로부터 죄 용서의 은총(恩寵)이 임하는 것입니다. 죄를 하나 지을 때마다 양의 피를 흘려 용서를 구하지 않아도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 공로를 의지하기만 하면 죄 사함을 얻습니다. 입술로 고백하기만 하면 죄 용서 받습니다. 이렇게 죄 용서를 아무 때나 아무 장소나 원하는 대로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 인간이 죄 없는 의로운 상태로 살 수 있습니다. 죄를 짓는 잠깐 동안만 죄인이요, 죄를 회개하면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죄가 없어지므로 의인(義人)이 됩니다. 의인의 생활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법은 짐승의 피를 흘리는 불완전한 속죄입니다. 속죄제 드린 후 잠깐 동안만 부분적인 의인이 됩니다. 마음의 죄를 씻지 못한 부분적인 의인입니다. 그리고 금방 죄를 짓게 되므로 다시금 죄인이 되어 죄인의 상태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 충신사 기독교 문서 선교회
글쓴이 : joseph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