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영이야기

[스크랩] 신규 사업 담당자는 경영자이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7. 07:30

본 자료는 일본의 합자회사 모리(森) 오피스에서 메일로 제공된 자료(일경 기사에서 매일 배우는 경영 전략의 원리 원칙)를 번역하여 제공한 것임. 일경산업신문 2001.10.29【17 면】(통권623호)

80개 사업 출발에 돌진


◆요코가와전기(橫河電機)가 사내벤처를 육성한「MATOI」프로젝트를 본격화시키고 있다. 매초 40기가(기가는 10억)비트의 전송속도로 대응한 광부품이나 새로운 제어시스템 등, 80의 프로젝트가 사업화를 지향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다.

◆IT(정보기술)불황이 파동을 일으키고 업적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가운데, 요코가와는 신규사업의 활성화에 수익 체질의 강화를 지향한다.

◆「80개의 신규 사업이 각각 30억엔의 매출을 지향하는 것으로, 2005년도에는 신규사업 전체에 1800억엔의 매출을 달성한다」. 「MATOI」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우쯔미(內海岱基) 전무는 투지를 불태운다.

◆「MATOI」는 애도(江戶) 시대의 소방조가 언급한 「마도이」에서 이름을 지어졌다. 프로젝트 리더는「마도이모찌」라고 불리고, 프로젝트 중에는, 예산에서 인사까지 마음을 쓰는 경영자의 역할을 과한다. 요코가와는 작년 10月에 50의 사업을 MATOI로 하여 인정, 현재는 80으로 늘었다.

◆「MATOI의 인정을 받으면, 상당한 판단이 현장에 맡겨지게 된다」. 고속통신용 광부품의 개발프로젝트에 프로젝트리더로 근무하는 R&D센터의 미후라아끼(三浦明)·개발 프로젝트 센터장은 이렇게 말한다.

◆종래의 프로젝트에서는 책임이나 담당 범위가 불명확한 면도 있고, 부문마다의 종적인 벽이 장해가 되는 케이스도 있었다. 그렇지만 인정을 받으면 전사적인 프로젝트로서 인정되고, 인재의 확보, 영업담당자와의 제휴 등「사내를 움직이기 쉬운 환경이 가능했다」라고 한다.

◆IT사업부시스템 사업센터 기술부의 호시(星哲夫)부장은, MATOI의 하나로서 차세대 인터넷통신 순서「IPv6」에 대응한 기기의 제품개발을 진행시키는 벤처기업, 인터넷 노드(node)(東京都 武藏野市)를 설립하였다.

◆이 외에, 새로운 분야의 제어시스템 개발을 지향해 제품화에 착수한 「스타덤」, 반도체 제조장치인 어떤 위치 정하게 사용하는 공기부상식 평면 모터 등 MATOI부터 새로운 사업을 일으키고 있다.

◆반도체 제조장치의 보수 서비스를 다룬 프로젝트는 이미 MATOI를 졸업, 요코가와 엔지니어링 서비스의 한 가지 사업부문에 육성하였다.

◆물론, 인간, 물건, 돈의 우선 배분을 받는 MATOI는, 경영진이 혹심한 환경 속에 부딪치게 된다. 프로젝트리더(이 회사에서는 '마도이모찌'라고 부름)는 3개월에 한 번, 경영진의 앞에서「사업화까지의 스케쥴이나 진척 상황에 대해서 혹심한 질문을 받는다」(星氏). 이미 6개의 프로젝트가 MATOI부터 빠졌다.

◆프로젝트가 목표로 하는 매출 1800억엔은 동 회사의 2001년 3월의 연결매출액의 거의 반에 대응한다. 달성은 결코 용이하지 않지만, 동 회사가 쳐서 나오게 하고 있는 고용 확보방침을 견지하기 위해서도 신규 프로젝트의 이륙은 불가결. 요코가와의 장래가 80명의 프로젝트 리더(마도이모찌)의 어깨에 걸려 있다 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 Comment - 신규 사업 담당자는 경영자이다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있어서 기업이 존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환경변화에 모두 자신의 사업 구조를 개혁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게 된다.

●상품과 같이, 사업에도 라이프싸이클이 있고, 기존 사업을 재개(renewal) 하는지, 신규 사업을 일으키든지 하지 않으면, 어느 것은 차츰 나빠지게 된다.

●이번의 기사에 있는 요코가와전기의 경우, 80이나 되는 신규사업을 시작하고, 사업 구조를 개혁하고자 하는 셈이다. 회사의 인정을 받으면, 인간·물건·돈이라고 한 경영자원을 우선 배분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자원을 배분하고, 경영을 맡기고, 그리고 리턴을 받는다고 하는 구조. 친기업은 벤처캐피탈(혹은 투자가)과 같은 기능을 완수하는 것이 된다.

●신규사업의 시작의 본질은 투자행위이다. 투자자=소유자이고, 소유와 경영분리가 기업의 진화 방향이라고 하면, 회사=소유자, 담당자=경영자라고 하는 관계가 된다.

●내가 컨설팅의 대상이라고 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많이는 1년 매출액 수십억에 성장의 벽에 부딪치고 있고, 벽을 돌파하는 듯한 신규사업을 어떻게 뛰어들 것일까가 기본적인 컨설팅의 목표가 된다.

●사업 영역을 설정하도록 한 다음에, 경영자원과 환경에 입각한 전략 방향을 확인하도록 한 다음에 구체적인 신규 사업을 입안해 나간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은,「누가」하는가 이다.

●신규사업이 성공하는지 어떤지는,「누가」하든지에 걸려 있다고 해도 좋다. 일류의 아이디어를 이류의 인재에게 시킨 것 보다, 이류의 아이디어를 일류의 인재에게 시키는 편이 성공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여러 경영자와 만나보면, 때로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신규 사업에 대응하였지만 전부 실패하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신규사업 담당자=경영자라고 생각하면, 경영자 감각을 가진 인재가 아니면, 신규사업을 성공시킬 수 없다. 그와 같은 인재를 육성 또는 확보하지 않아 신규사업에 대응하여도, 실패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요코가와전기는 80이나 되는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 한다. 경영자 감각을 가진 인재가 80명이나 있다라고 하는 것은, 평소, 중소기업에 관계되어 있는 사람으로서는 부러운 일이다.

●반대로, 경영자 감각을 가지면서도 그것을 발휘할 수 없어 고민하고 있는 사원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한다면, 요코가와전기와 같은 매매계약을 진행시키고, 능력발휘 기회를 충분하게 제공한다고 하는 방식도 필요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신규 사업을 벌릴 정도 자극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생기는 것은 경영자 감각을 갖는 인재이다. 신규사업 개발 없이 기업은 성장 발전을 계속해 나갈 수 없는 것이므로, 그와 같은 인재를 발굴·육성·확보·활용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전략 과제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 오늘의 교훈
당신의 기업에는 경영자 감각을 가진 인재가 어느 정도 있을 것인가. 만일 눈에 띄지 않는다 라고 하면, 발굴·육성·확보를 하는 것을 생각하자. 만일 눈에 띄면, 신규 사업을 벌여 능력을 발휘하게 하자.

□ 유용한 정보
당신 중에 잠자고 있는 경영자 감각을 불러 깨어 보지 않습니까? 당신 중에 묻힌 재능을 발휘하고, 꽃피우게 하지 않겠습니까? 회사를 그만두는 리스크? 그런 것은 없습니다. 즉, 행동으로 옮깁시다.

출처 : 인간과 경영
글쓴이 : 해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