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료는 일본의 합자회사 모리(森) 오피스에서 메일로 제공된 자료(일경 기사에서 매일 배우는 경영 전략의 원리 원칙)를 번역하여 제공한 것임. 일본경제신문 2001.8.9【15 면】(통권577호)
도시 녹화에 의한 기온 저하 가고시마, 예측 소프트 개발
◆가고시마(鹿島)는 8일, 도시의 녹화를 진행시키는 것으로 기온이 어느 정도 저하하는지를 예측하는 소프트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토지의 이용상황이나 일기도 등의 데이타를 입력하면, 녹화에 의해 도시 지역의 기온이나 바람, 수증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자동적으로 산출할 수 있다.
◆동 소프트를 활용하고, 히트아일랜드(heat island : 도시의 중심부에서 볼 수 있는 고온지역) 현상을 억제하기 쉬운 도시계획 제조를 제안해 나간다.
-우선 표고나 기압, 교통량 등을 입력하고, 대상 지역의 지표면 온도나 습도, 풍향을 산출하고, 다음으로 재개발 계획에 따라 녹화 장소나 면적 등을 입력하면, 녹화에 의한 온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종래의 모형을 사용한 실험으로는 온도, 수증기의 변화를 재현할 수 없었다.
◆동경도가 옥상 녹화를 의무적으로 하는 등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 기후 개선 매매계약이 본격화 하고 있기 때문에, 정밀한 예측 소프트의 필요성이 높아져 있었다.
□ Comment - 납득이 가는 시뮬레이션은 고객을 설득한다
●요즘 며칠은 시원하지만, 여름은 매년 덥다고 느낀다. 도시 녹화에 의해 좀더 지내기 쉽다면 감사하다. 최근은 옥상 녹화나 벽면 녹화도 주목되고 있는 것 같다.
( http://www.shonan.ne.jp/~mori-hdk/200010/ 27green.htm)
●도시 녹화에 어느 정도 기온이 저하하는지. 그것을 예측하는 소프트이라고 한다. 개발한 것은 가고시마. 도시계획의 제안에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말하면, 상품·서비스를 구입·도입한 경우의 메리트를 명확하게 나타내는 것은 불가결할 것이다.
●무엇인가를 사고자 하는 경우, 어느 만큼의 메리트가 있는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특히 구입 목적이 명확한 경우, 그것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나타내어 주길 바란다고 생각한다.
●일전 우리 집에「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판매하려 왔다. 우리 집은 다세대이기 때문에, 1개월의 전기요금이 3∼4만엔을 초과하는 것도 적지않다. 코스트 메리트가 있으면 도입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 경우의 코스트 메리트는 시스템 구입·설치비용을 10∼15년 정도에서 상환할 수 있는 것만큼의 전기요금 절약이 되는지 어떤지에 걸려 있다.
●국가에서의 보조금이 나오고, 우리 집을「현지 전시장」으로 하고 싶기 때문에 특별 할인도 제시한다고 한다. 3 ㎾의 시스템에 월간의 일조량·발전량 등을 생각하면 절대로 메리트가 나온다고 우겨댔다.
●이쪽으로서는, 영업맨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정도로 호인이지 않다. 요컨대 실제로 어느 것만큼의 발전량을 확보할 수 있는가 이다. 동경의 연간 일조시간이나, 실제로 태양광 발전을 도입한 가정의 발전량 데이타를 조사했다.
●결국, 영업맨은 월간 900 ㎾의 발전량이라는 것에도 관계하지 않고 동 규모의 시스템에서는 월간300㎾ 정도가 표준적이라고 판명되었다. 이것으로는 전혀 코스트가 맞지 않는다. 그 점을 설명하고, 영업맨에게 인수하도록 하였다.
●물론, 환경문제를 생각하면, 코스트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기업 메이커의 제품이고, 확실히 한 시스템일 것이다. 앞으로는 제품의 개량에 의해 발전 효율이 높아지고, 코스트 메리트가 나오게 되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
●다만, 현상으로는 코스트 메리트가 욕심난다고 하는 우리 집의 니즈를 만족시켜 주지 않는다. 환경 문제에 민감한 여러분에게 가야 했다. 그 이상으로 걱정이 되었던 것은, 영업맨이 나타낸 시뮬레이션의 상태였다.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나타내 주길 바란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그러한 이유이다. 가고시마가 개발한 예측소프트의 정밀도를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건의 영업맨과 같이, 노트에 손으로 계산하는 것보다는 신뢰성이 있을 것 같다.
●어느 쪽이든,「코스트다운」이나「기온저하」나, 구입 목적이 명확한 상품을 파는 경우, 신뢰성이 있는 시뮬레이션에 의해 어느 정도 메리트를 기대할 수 있는지를 명시 할 수 있으면, 잠재적 고객에의 강력한 설득 재료가 된다.
●무엇을 판다하여도 영업맨은 어떠한 구입 메리트를 하소연하겠지만, 고객측은 속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는 것이다. 상품을 팔기 전에 자신을 파는 것이 영업맨이라고도 듣는다. 「이 사람이 말하는 것이라면 신용해 살 것이다」라고 하는 구매 의사결정도 있는 것이지만, 깔끔히 한 데이타에 납득시키는 것이 베스트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 고객을 납득시키는 것만큼의 객관적인 데이타를 제시하지 않은 채로 구매의사결정을 한다는 영업스타일이, 아직 버젓이 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를 어떻게든 데이타화하고, 시뮬레이션 하여 설명하는 계획을 궁리하는 여지는 크다고 느낀다.
□ 오늘의 교훈
당신의 기업에서는, 데이타나 시뮬레이션을 고객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인가. 또 그것들은 고객에서 보아 신뢰할만한 것일까. 개선의 여지가 없는지 어떤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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