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건물 가치 진단 서비스 경쟁 격화로 요금 하락

본 자료는 일본의 합자회사 모리(森) 오피스에서 메일로 제공된 자료(일경 기사에서 매일 배우는 경영 전략의 원리 원칙)를 번역하여 제공한 것임. 일경산업신문2001.8.24【14 면】(통권583호)

건물 가치 진단 서비스 경쟁 격화로 요금 하락

◆건물듀데리젠스라고 불리는 건물의 가치를 진단하는 서비스의 요금이 하락하고 있다.

◆건물평가는 부동산의 매매나 증권화의 판단재료가 되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데, 수요증가를 노린 건설회사나 설계 사무소간의 수탁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9월에 부동산 투자신탁(일본판 REIT)의 거래가 시작되기 때문에 수요는 한층 증가될 전망이지만, 수탁경쟁도 한층 강해질 것 같다.

◆건물듀데리젠스를 다루는 것은 주로 대기업 건설회사나 설계 사무소 등. 거기에 소속하는 1급 건축사, 1급 시공관리기사 등이, 수선·갱신비, 현시점에서 건물을 건설한 경우의 재조달 가격, 지진·환경 리스크진단 등 항목마다 건물을 조사해 결과를 100-150매의 리포트에 정리한다.

◆9-10항목 모두 진단하는 전체 리포트의 경우, 현재의 수탁요금은 평균 150만 -200만엔. 1년 전은 200만엔 전후가 중심이었는데, 최근에서는 150만엔 전후의 수탁이 증가하고 있다.

◆요금하락의 주된 원인은 수탁경쟁 격화. 대기업 건설회사간의 수탁경쟁이 격렬해지는 한편, 중견의 부동산 관련 기업이 신규 참가하는 케이스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양의 동수를 일괄 수탁하는 경우에 할인이 눈에 뛴다」(시장 관계자) 는 측면도 있다.

□ Comment - 성장시장인가 성숙시장인가, 그것이 문제이다

●컨설턴트로서 여러 가지 기업에 나가지만, 공통적으로 포함된 문제는 단가의 하락이다. 바쁘기는 예전보다 바쁘지만, 매우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소비심리의 퇴조에 의해 수요가 저조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주문을 받기 위해서는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다. 경기회복에 의한 수요 증대를 기대하는 기분은 절실하다.

●그러나, 수요가 확대해도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는 볼 수 없다. 이번의 기사에 있는 건물가치진단서비스.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고 하는데, 요금이 하락하고 있지 않겠는가.

●가격은 수요와 공급 밸런스로 정해진다. 수요가 확대하여도 그 이상으로 공급이 늘면 경쟁은 격화하고, 가격은 내려간다. 앞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 시장이라고 생각해도 모두가 빠짐없이 참가해 버리면, 재미는 없어져 버린다.

●이번의 기사에 대해서 말하면, 정확하게는 수요가 신장한다고 하는 것은 장래를 향한 이야기이다. 현실에는 공급이 부족하여 곤란하고 있다고 하는 상황에는 이르고 있지 않다. 시장이 신장되면 많은 기업이 참가하기 때문에,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공급 과잉이 된다.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과 이미 다 성장해 버린 시장으로는 어느 쪽이 보다 많은 현금흐름을 기업에 가져올 것인가. 제품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PPM)의 사고방식은, 그것을 잘 설명 해 준다.

●PPM에 의하면, 자사의 쉐어가 큰 시장이 성숙했을 때 기업에 초래되는 현금흐름은 최대가 된다. 시장으로서의 매력이 낮기 때문에, 감히 참가해 경쟁하고자 하는 기업은 적다. 경쟁이 심하지 않으면 득을 보는 것은 당연하다.

●한편,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의 경우, 업종내용의 확대에 따르는 투자가 필요하게 되기 때문에, 나가는 현금도 증가해 간다. 여러 가지 기업이 빠짐없이 참가하게 되면, 쉐어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커진다.
●따라서, 성숙시장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득을 보지 못하지만, 머지않아 성숙시장이 되었을 때 득을 보는 것을 기대하고, 쉐어획득을 위해서 투자한다. 가격인하도「투자」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이번의 기사를 잘 이해할 수 있다.

□ 오늘의 교훈
성숙시장에서 큰 쉐어를 차지할 때, 현금흐름을 크게 보장받을 수 있다. 성장시장에 투자해 시장점유 확보에 노력을 하는 것은, 그날이 오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자.

출처 : 인간과 경영

글쓴이 : 해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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