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박흥주의 부산문화이야기

김서원 피아노독주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7. 18:52

살아 간다는것은..

            이외수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 부른다.

살아 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 임을 아는 것이다.

 

시작의 월요일 입니다.지난주는 저역시 몇일간의 일정으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에는 빡빡한 공연스케쥴과 준비로 정신없이 보내야 할것만 같습니다.

이달에 있을 김서원 피아노독주회와 다음달 유럽최고의 샹송 뮤지션 바르바르 카를로티 공연을 위하여

전념해야 할것 같습니다.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