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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게리 콜린스 -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0:09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라.


  효과적인 훈련은 하나의 인격체로서의 예비 상담자에게 초점을 맞출 것이다.
어떠한 상담관계에서든 상담자의 인격, 가치관, 태도 및

신념이 일차적인 중요성을 지닌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훈련 과정에서도 이것은 똑같은 중요성을 지녀야 할 것이다.

상담자의 강점과 약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상담을 통하여 사람들을 도와주기 원(p86)한다면, 당신은 말씀에 비추어

스스로를 살펴야 할 것이고(시 119:9-11, 139:23, 24)

하나님의 도우심을 따라 생활에 필요한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이다.

당신의 특별한 재능이나 은사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며

당신 자신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솔직히 터놓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사람도 자기 자신을 제3자에게 드러내는 과정을 통하지 않고는 자신을 알 수 없다"

 (주8. S. M. Jourard, The Transparent Self, rev. ed.

 (New York: Van Nostrand Reinhold, 1971), p.5)는 말이 있다.

자신을 드러내 놓는 이 자기 노출은 사람과 하나님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약 5:16).


  동료 상담자는 상담을 시작하게 되면 종종 격려와 심리적 지원을 필요로 할 것이다.

특히 상담이 어렵게 진행될 경우 지원과 격려가 필요하다.

초보자(전문가도 마찬가지이지만)는 종종 상담자로서 느끼는

불안감을 나누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제3자의 사생활의 내막에 깊숙이 관여할 때, 생기게 되는

불안이나 유혹에 대하여 얘기하고 싶은 욕망을 느끼게 될 것이다.

초보 단계에 있는 상담자는 경험이 앞서 있는 상담자와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의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요령을 배우자.
  상담자를 정상적으로 육성시키려면 요령을 가르쳐야 한다.

이것은 지식 하나만으로는 부족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요령을 효과적으로 배우려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시범을 지켜본 후에 직접 요령을 실습해 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주9. S. J. Danish, "A Training Program in Helping Skills: An Examination of What, How and If
It Works." 이 논문은 the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New Orleans,

Louisiana, 1974)에서 발표한 것이다.).

그러므로 상담자를 훈련시키는 (p87) 데 있어서,

지식의 습득, 관찰 그리고 실습의 과정은 모두 중요한 것이다.

 

    경험을 제공하자.
  효과적인 훈련에는 반드시 현장 실습 경험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러한 현장 경험을 제공할 때 전문가는 약간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초보적인 상담 연수생"에게 정신과 의사 행세를 하게 하여

아무 의심없이 응하는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허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평신도들이 이미 실제로 상담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우리의 임무는 이미 하고 있는 것을 더 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장기간의 훈련이 실습에 앞서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여러 종류의 직접 훈련 분야에서 그 기반을 잃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의과 대학생과 간호사들은 전보다 먼저 병동 실습에 들어간다.

우리는 초신자들이 구원받은 후 곧 복음 증거에 관여하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의 동료 상담자 훈련도 훈련에 이어 곧 현장 실습으로 들어가는

이와 같은 추세에 의해 특징지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계를 인식하라.
  끝으로 우리는 동료 상담자들에게 언제 어떻게 위탁 상담을 하는 지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리고 "요리책에서 보는 것과 같은

일목 요연한 해답"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모든 상담자는 인생의 제반 문제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예닐곱가지의 원칙을

즉석에서 제시해 주는 상담 안내서를 갖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러한 편람이나 안내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p88) 그러한 안내서가 있다고 해도 인간의 행동의 복합적인 측면을 제대로 기술하지 못할 것이다.

상담을 막 시작한 초보자는 모든 문제와 해답을 몇몇 단계로 요약한 공식을 발견했을 때,

보통 흥분해서 좋아하지만 곧 회의에 빠지고 만다.

초보자는 흔히 완전한 상담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패한 경우 이들은 그 원인이 훈련을 잘못받은 데 있다고 생각하거나

스스로의 이해 부족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각 인간을 특이한 존재로 만드셨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문제도 역시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독특한 접근 방법을 요한다.

그리고 때때로 우리는 상담 과정에서 성공적이지 않을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상담자에게 위탁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위탁 상담은 7장에서 더 상세하게 다루게 된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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