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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게리 콜린스 - 경청을 위한 몇 가지 지침들 4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25. 20:14

게리 콜린스 - 경청을 위한 몇 가지 지침들 3

 

* 경청을 위한 몇 가지 지침들(표 1  (주3, Masaki Kakitani, "Listening
Evangelism"(unpublished manuscript presented to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Deerfield, Illinois, December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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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정면 도전한다.


  상담자가 내담자의 말을 경청하고 유도 질문을 하여 얘기를 하도록 하고
뒷받침해 주고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 해도 내담자가 조금도 나아지지 않을 수가 있다.

이것은 내담자의 문제가, 변화되어야 마땅한 행동이나 태도 또는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담자가 자신의 행동을 직시해야 하고

상담자는 이 과정을 확고하면서도 온유한 태도로 도와주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상당히 여러 차례 사람들에게 정면으로 도전하셨다.
바리새인들에게는 그들의 외식(위선)을, 제자들에게는 그들의 깨달음이
부족함을, 마르다에게는 그녀의 지나친 분주함을,

 젊은 부자 관원에게는 그의 비뚤어진 가치관을 놓고 각각 정면으로 도전하셨다.

정면 도전은 사실상 예수께서 남을 다루실 때 사용하셨던 중추적인 접근 방법이었던 것처럼 보인다.

이 방법은 초대 교회로 넘어갔는데, 이는 베드로가 이른바

유대주의자들의 요구에 비겁하게 굴복하는 것을 보고

바울이 그를 면박한 사실에 가장 잘 드러나 있다(갈 2:1-21).

 

  정면 도전은 내담자의 생활에서의 죄를 지적하는 것이지만 이에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내담자의 일관성이 없는 행동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아내를 냉정하게 대하고 있잖습니까?")을 보고

아니면 그의 자기 패배적인 행동

("당신은 성공하기를 원하지만 기준을 너무 높이 설정하기 때문에 실패할 것이 틀림없습니다.")을 놓고

또는 문제를 회피하려는 경향

("당신은 신앙적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이 문제가 나올 때마다 주제를 바꾸지 않습니까?)을 놓고

정면 도전할 수가 있다.

 

정면 도전은 어려운 과업이다. 이것은 온화하면서, 개인적인 판단은 피한다(갈 6:1; 마 7:1).

그러나 상담자는 내담자의 공공(p66)연한 저항이나 수동적인 저항을 감수할 만한 용기를 지녀야 한다.

내담자측에서 자신의 생활 속에 실재하는 모순이나 죄를 직면하기를 꺼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상담자의 임무는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돕는 것이며,

문제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치유시키는 것임을 잊지 말자.

그러나 치유는 종종 고통스런 수술의 과정을 거친 후에 일어날 수가 있다.

그러므로 내담자가 면박을 받았을 때 위협적으로 받아들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인식하라.

그러므로 상담자는 면박을 하면서도 내담자를 지원해 주어야 하며,

내담자가 그의 반응을 표현하거나 행동을 바꿈으로써 면박에 반응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

상담 과정에서 우리는 대등^56,36^상담자(판사)가 내담자(피해자)를 주장하는 자세가 아니라

한 사람들끼리 한 팀으로서 문제를 놓고 함께 씨름하는 것이다.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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