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전하던중 갑자기 앞이 하얗게 보이면서 눈이 멀어버린 남자로부터~~
시작된다. 전염성이 있는지 이 남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눈이 안보이게되는데~~
주제사라마구의 원작인 이영화는 전염병이 불러온 갑자기 눈이 안보이면서 도시 전체가 마비가
되가는 상황을 무섭고도 끔찍하게 영화를 풀어나갔다.
눈이안보인 남자는 안과를 찾았지만 눈에는 전혀 이상징후가 없었다.
집에 돌아온 안과의사또한 그다음날 눈이 안보이기 시작하는데~~
여기저기 눈이 안보이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의 대책은 그들을 격리수용하는데~ 희한하게도 안과의사의 아내인 (줄리안무어)그녀만은 눈이 멀쩡한데~~
수용소에 갇혀지내다보니 점점 사람들은 이상해지고 그런 눈먼 사람들중에 유독 자신만이 볼수있다는게 더 두려운 그녀(줄리안무어) ~ 사람을 보면 가장 먼저 본다는게 눈이다.
근데 그런 눈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사람들이니 적응이 안되는건 당연지사~
그러나 여기도 문제는 있었다. 사람들의 욕망과 욕심,이기심은 눈이 보일때나 안보일때나 여전히
같다라는 것을 말이다. 오히려 눈이 보이지 않아서일까~사람들은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는데~~
이영화가 주는 의미는 한사람의(줄리안무어) 멀정한 눈을 통해 무엇인가를 나타내려한 시도는
좋았던것같다. 아무도 앞을 못보는 상황에서 혼자만이 세상을 볼수있는 고통또한 만만치 않을테니 말이다. 자신이 보고있는 상황에서 남편이 다른여자랑 관계를 갖는것을 봐야 된다는 현실을 ~~
하지만 그녀(줄리안무어)는 그럴수밖에 없다고 이해를 하게되는~~
때론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으로 원치않는것을 보거나~~좋은것만을 보고싶지만 이 세상은
그렇지 않기에~~수도없이 시행착오를 겪게되는게 아닐지~~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영화를 통해서 알수있었다.
앞을 잘보던 사람들이 갑자기 못보게 된 상황임에도 더 포악해지는 ~~서로를 도와가며 살아도
힘든데 서로를 의심하며 욕구를 위해서 여성들을 탐닉하고 죄를 일삼는 ~~그렇기에 앞을 보든
안보든 인간은 똑바로 바로볼수없는 동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모든 상황을 바라볼수밖에 없는 단한명인 그녀의(줄리안무어) 눈을 통해서 바라본
그 세상은 참혹하고 처참할뿐이였다.
세상을 바로볼수있는 눈은 그 누구에게도 주어지는 평등한 것이였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스스로
포기하고 어렵게 만드는게 인간 자신들이 아닐지~~
그 어떤 공포물보다도 무섭게 다가오는 섬뜩한 영화였다.
앞으로는 좀더 밝게 긍정적으로 모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도록 마음먹게 만드는 영화였다.
소중한 눈으로 아릅답고 좋은 것만 바라보며 살아보아요^^
'세상테크 > 영화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핸드폰~때론 무서움으로 다가오는 문명의 발달품 (0) | 2009.05.29 |
---|---|
[스크랩] 더리더~책읽어주는남자 (0) | 2009.05.29 |
[스크랩] 트와일라잇~멋진뱀파이어 (0) | 2009.05.29 |
[스크랩] 13구역~그들이 다시 돌아왔다.얼티메이텀으로~ (0) | 2009.05.29 |
[스크랩] 똥파리~거친삶의 날개짓 (0) | 2009.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