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밑바닥부터 시작해 성공만을 향해 달려온 매니저 승민(엄태웅) ~
그 세계가 그렇듯 매일같이 접대에 거기다 사채까지~~
이래저래 사는게 빡빡한 승민은 어느날 갑자기 여배우에 관한 동영상땜에
일이 생기는데~~~그러다 카페에 자신의 핸드폰을 두고오는 실수를 범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요즘에 솔직히 전화번호 제대로 외워서 거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가끔 내자신에게도 반문해본다. 눈을뜨면 하루가 다르게 변신하는 핸드폰~
디자인도 다양하고 기능도 뭐가 그렇게 많은지~~
문명이 발달하면서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게 이동통신일것 같다.
요즘 어린 꼬마들부터 남녀노소 할것없이 핸드폰 없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이젠 핸드폰은
생활이 되버렸다. 그러다보니 거기에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게 현실~~
그런점에서 이영화는 핸드폰에대한 시각을 다시금 생각하게끔 메세지를 던져준다.
매일같이 많은사람이 오가는 할인마트에서 일하는 정이규주임(박용우)은 고객응대라는 사명아래
굽신거릴수밖에 없고 때론 모든 모욕을 감수하는일도 다반사~~
그러다보니 쌓이는 스트레스는 자신을 짓누르면서 ~흔한말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도 있듯이
아파누워계신 엄마 수술비에~~힘들기만 한데~~
그러다 우연히 핸드폰을 주우면서 ~~그동안 자신이 받아온 스트레스를 핸펀 주인인 승민에게
풀어내는데~~그런 와중에 쫓고쫓기는 심리전으로 점점 변해가는 두사람~
요즘 먹고사는게 치열하고 각박해져가다보니 사람들이 점점 이상해지고 난폭해지는 경향이
있다. 여기 정이규라는 캐릭터도 내성적인 성격에 매일같이 얼굴없는 고객에 시달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변해가는 사이코적인 행태를 보이는데~~또한명인 매니저 승민또한 치열한 삶의
터전에서 점점 다혈질적이고 난폭한 사람이 되어버리는~~주인공 두사람을 통해서 인간의 잔상을 보는듯하다. 그렇다라고 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하는것은 분명한 잘못이기에~~
직업상 어쩔수없이 자신을 죽여가며 살아가는 정이규(박용우)처럼 자신이받은 괴로움을 타인에게
똑같이 갚아나가려 한다면 그건 분명히 잘못된 선택일것이다.
승민(엄태웅)또한 안하무인 누구에게나 함부로 하는 행태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기에~
나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때론 상처를 주게되거나 받을수도 있다는 것을 이영화를 통해 알수
있었다. 그 어떤 상황이라도 한발자씩 물러서서 생각해본다면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할수
있기에~~물론 사람이기에 실수도하고 사람이기에 부닺치기도 하지만~~
너므 빠르게 변하가는 디지털 세상속에서 사람 역쉬 같이 빨라지다보니 이젠 한템포 쉬어갈수있는
여유를 가져봤슴하는 바램이~~~
핸드폰을 열어서 전번 검색하지 않으면 전화를 걸수없는 시대~
틀면 나오는 이통사의 수많은 광고들~~
이영화는 핸드폰 하나때문에 벌어지는 끔직한 사고를 다룬 내용이다.
하지만 충분히 있을수있는 일이기에~~그리고,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수있었다.
현재 당신의 핸드폰은 안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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