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테크/한국요리모음이야기

[스크랩] 낙지 떡국과 낙지 셀러드~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5. 20:52

 

 

 봄이 시작할즈음 이웃 블러거님들께서 쭈꾸미 요리를 엄청들 날리셨습니다^^

늘 그  레시피를 보면서 매번 군침만 흘렸었습니다.

당분간 매운 음식이나 면 요리를 자제해야 하니 체념 모드로 갔었는데

낙지를 보는순간 이것저것 두뇌를 마구 자극합니다.

낚지 수제비를 먹고싶었지만 그것도 밀가루 식재료가 들어가고~

그래......떡국을 이용 하자~ 였습니다.

 

 

 

 

 

 

 시골 친구가 아이들 간식으로 직접 방앗간에 가서 준비한 재료들인데

냉동고에 넣어두고 챙겨 먹으라고 이것 저것 종종 보내줍니다.

이 떡국도 그중에 한가지 식재료입니다.

낙지는 마트에서 3마리씩이나 샀지요^^

3마리인 이유는 메뉴가 두가지이니 이정도는 되어야 겠지요.

 

낙지 떡국 재료

낙지 한마리+떡국떡+부추+다시물

낙지는 손으로 훑어 내리듯 두세번 반복해서 해주시고 끓는 물에 숙회 정도로만 데쳐줍니다.

 

다시물은 다시마 한장을 넣고 10분정도 끓여줍니다.

다시마는 건져내고 물에 불려두었던 떡을 먼저 넣어줍니다.

떡이 끓기 시작할때 부추와 낙지를 넣고 한소큼 끓여줍니다.

많이 끓이면 낙지가 즐겨지므로 살짝 끓여줍니다

너무나 간단합니다.

물론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

 

 

 

 

 

 

 

 

 짠~~ 완성입니다^^

고명은 뭐 준비하셔도 되고 그냥 드셔도 부추의 향으로 단백하고 깔끔한 맛 입니다.

소고기 오이볶음이 냉장고에 있어서 달걀 지단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산 낙지를 못먹으니 이렇게 익힌 음식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질긴맛은 싫으니 숙회정도로만 익히는것이 좋습니다.

 

 

 

 

 

 

 

 

숙회정도로 데친 것이라  은은한 먹물색의 떡국 국물 이군요^^

 

 

 

 

 

 

 

 

 

 낙지 셀러드입니다.

 

 

 

 

 

 일단 드레싱 을  준비해야 겠지요.

간장 드레싱  입니다.

 

간장 드레싱

간장2스푼+올리브유1스푼+(매실액1/2+설탕1/2)+레몬즙1/2+식초1스푼+고추가루1스푼

 

 

 

 

 

 

 

 낙지와 부추 양파를 비슷한 길이의 모양으로 다듬어서 준비한  소스를 얹고 부드럽게 섞어서 내어주시면 끝입니다.

떡국에 들어간 낙지보다 더 맛이 있다는 결론입니다.

 

 

 

 

 

 

부추와 낙지는 몸에 참 좋습니다.

부추는 향도 좋지만 비타민 A와 B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봄의 채소로는 칼슘 칼륨 철분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봄의 부추는 인삼 녹용하고도 바꾸지 않을정도라 합니다.

항암 효과에도 뛰어난 부추는 여러종류의 음식에 감초 역활도 많이 하고 있지요.

낙지 또한 뻘속의 산삼이라 일컬을 정도로 타우린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의 양을 억제 해 준다고 합니다.

 

나른한 봄날~

추어탕 이상의 보양식으로 춘곤증도 날리고 초 간편 식재료로 한끼의 식사 어떠세요^^

 

 

 

 

 

 

 

 

 

 

출처 : 풍경의여행길
글쓴이 : 풍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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