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평] 평신도그리스도인의 삶, 행동하는 신앙

†그리스도의 평화

 

책명 : 삶과 거룩함

저자 : 토마스머튼

출판사 : 생활성서사

이 책은 1963년에 출판된 책으로 우리나라에는 2002년 10월에 교회인가를 받아 생활성서사에서 출판된 책이다.

이 책의 서문을 쓴 헨리나웬은 "나는 자주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책을 권해야 할까?' 고민하곤 했는데, 이 책이야말로 적격이다."라고 쓰고 있는데, 이 책을 읽어 본 바로는 헨리나웬의 의견에 동의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서론과 결론 부분과 함께 제 1부 그리스도교의 이상, 제 2부 이상들을 시험할 수 있는 틀, 제 3부 길이신 그리스도, 제 4부 신앙의 삶, 제 5부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마스머튼은 이 책에서 책의 기본 구조를 '포도나무이신 주님과 그 지체인 가지인 우리와의 관계안에서, 주님의 지체로서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해야할 일'로 삼고, 한 개인 존재의 영적 여정과 세상안에서의 개인의 영적 여정을 모두 다루고 있다. 마지막 5부인 그리스도안에서의 성장 부분은 사회 교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토마스머튼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행동하는 신앙'을 강조하고 있다. 신앙과 이의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어떤 영성 서적들이 신앙 측면에 강조를 두고 있는 반면, 저자는 이 같은 신앙을 기본으로 '행동하는 신앙'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임을 역설한다.

가장 중요하게, 이 모든 것의 중심,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은 바로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하게 밝히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무슨 일을 할 것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명쾌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토마스머튼의 글은 평신도그리스도인에게 특히 유익하다.

그래서, 이 책은 주님의 길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평신도그리스도인들에게는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 안에서 성찰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고, 주님의 길을 삶으로 살아가는 것에 주저함을 가지고 있는 평신도그리스도인들에게는 비전과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추천하고 싶고, 특히 견진성사를 준비하는 형제 자매들에게 이 책을 권고하고 싶다.

출처 : 진리와 자유, 생명과 평화

글쓴이 : ArchangelGabrie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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