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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ELS..ELF..ETF.. 이게 무슨 차이니?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4. 18:30

ELS, ELF, ETF, ELW….

주가와 연계된 각종 파생상품들이 봇물 터진 듯 쏟아지지만 투자자들은 헷갈리기 십상이다. 그 중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펀드(ELF)는 언뜻 비슷해보이면서도 다른 점이 많은 상품이다.

ELS는 개별 종목이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조기상환일이나 만기일 기준으로 일정 조건에 머물 경우 확정한 수익을 지급한다.

 

ELF는 ELS를 펀드로 만든 상품, 즉 ELS에 한겹 포장을 더한 상품이다.

◇ ELF가 가입하기 편해요

ELF가 ELS보다 편리한 점은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다. ELS는 증권사에서만 발행, 판매하기 때문에 반드시 증권 거래 계좌가 있어야 한다. ELF는 운용사가 증권사의 사모 ELS를 사들여 되파는 '펀드'다. ELS와 달리 일반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서 수익증권 계좌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ELF는 ELS보다 운용사, 판매사의 2단계 더 거쳐 나온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은 고객들은 계좌 관리가 편하고 익숙한 은행을 통해 ELF에 가입한다"고 말했다.

◇ ELF는 운용보수 뗀다

ELF는 운용사를 거친 펀드 상품이기 때문에 ELS와 달리 운용보수를 뗀다. 운용보수 차이 때문에 같은 조건일 경우 ELS가 ELF보다 목표수익률이 연 0.5% 가량 높아질 수 있다.

ELS와 ELF 모두 중간에 환매할 경우 환매수수료를 뗀다. 하지만 ELS는 증권사에 한번 내면 되지만 ELF는 운용사를 거치기 때문에 2번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예를 들어 1만원짜리 ELS에 가입했을 경우 해지시 수수료 400원을 떼고 9600원을 돌려받는다. 하지만 1만원짜리 ELF를 환매할 경우 증권사에 400원을 떼고 중간 운용사에 400원의 환매수수료를 뗀 9200원만 받는다. 운용사에 지급한 환매수수료는 다시 ELF 자산에 편입된다.

ELS와 ELF 모두 환매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중도 해지시 불리하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 증권사 파생상품 개발 담당자는 "ELS와 ELF 모두 중도 해지시 기준가의 5~10%정도의 수수료를 내야한다"며 "수익금의 일정 비율만큼 수수료를 내는 펀드와 달리 가입 금액 전체를 기준으로 수수료를 매기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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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FG(주)와 함께 하는 돈되는 정보
글쓴이 : pruing411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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