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내다 보니 아침 햇살에 빛나는 가을 단풍이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에고 ~~ 이럴 게 아니고 단풍속을 한 번 걸어 보자.
얼른 차려 입고는 공원으로 갔지요.
떨어진 나뭇잎을 치우는 거는 집 주인 문제이고 따뜻한 햇살 아래, 파란 하늘과 대비된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기분은 참으로 좋더군요.
공원에 들어서자 계속해서 걸을 것인지, 아님 낙엽에 앉아 가을을 즐길 것인지 망설여 지더군요.
강아지를 데리고 낙엽위에 앉아 노는 사람이 보이길래 카메라를 꺼냈는데, ..
어 ~~ 어디로 갔지?
할 수 없지... 그냥 찍자 ..
공원 옆으로 있는 저 집들은 일년내내 공짜로 방에 앉아서 자연을 즐기고 있어 참 부러운 사람들이랍니다.
도토리 나무나 많은 이 공원에는 그 만큼 다람쥐도 많답니다.
열심히 먹느라 정신이 없는 다람쥐는 모델이 된 줄 도 모르고 있는 듯 했어요.
아름다운 색깔에 도취되어 두 시간을 보내고는 집으로 다시 걸어 오는 길.
요 사진 바로 길 건너가 제가 들어가야 할 집이 있답니다. ^_^
출처 : 조이랑 가볍게 여행떠나요
글쓴이 : dogg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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