右第二十章.
此引孔子之言, 以繼大舜̖ 文̖ 武̖ 周公之緖, 明其所傳之一致, 擧而措之, 亦猶是耳.
이것은 공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대순 무왕 문왕 주공의 통서를 계승하므로 그 전하는 바의
일치함을 열거하여 거기에 놓고 역시 이와 같을 뿐임을 밝힌 것이다.
緖 실마리서.㉠실마리 ㉡첫머리 ㉢나머지 ㉣일 ㉤사업 ㉥줄 ㉦계통 ㉧찾다
蓋包費隱̖ 兼小大, 以終十二章之意.
대개 비은을 포함하고 대소를 겸한 것은 12장의 뜻을 마치기 위함이다
章內語誠始詳, 而所謂誠者, 實此篇之樞紐也.
장내에 성을 말한 것이 비로소 상세하니 이른바 성이란 실제 이 편의 추뉴[主眼]이다
樞 지도리 추.㉠지도리(돌쩌귀) ㉡고동(기계 장치) ㉢별 이름 ⓐ나무 이름 (우).
紐 맺을 류(유),
又按: 孔子家語, 亦載此章, 而其文尤詳. 「成功一也」 之下, 有 「公曰: 子之言美矣! 至矣! 寡人實固, 不足以成之也」 . 故其下復以 「子曰」 起答辭. 今無此問辭, 而猶有 「子曰」 二字; 蓋子思刪其繁文以附于篇, 而所刪有不盡者, 今當爲衍文也.
또 <공자가어>를 고찰하면 역시 이 장이 실려 있는데, 그 글이 더욱 상세하다,
'성공일야'의 아래에 있는 애공의 말씀은 '선생의 말이 아름답고 지극하나
과인이 진실로 고루하고 부족하여 그것을 이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아래에 다시 '자왈'로서 답사를 일으켰는데, 그런데 지금 여기에는 묻는 말이
없는데도 같이 '자왈' 두자가 있다. 대개 자사가 그 번잡한 글을 삭제하여,
그리고 그 편에 붙이면서 삭제를 다하지 못한 것이 있는 듯하니,
지금은 마땅히 연문이 되어야 할 것이다
刪 까을 산.㉠깎다 ㉡제하다.繁 번성할 번.㉠번성하다 ㉡많다 ㉢번거롭다 ㉣잦다 ㉤뒤섞이다 ㉥바쁘다 ㉦대개 ㉧풀 이름 ⓐ뱃대끈(마소의 배에 걸쳐 조르는 끈) (반) ⓑ말갈기 장식 (반) ⓒ성(姓)의 하나 (파) .繁文縟禮(번문욕례) 문(文)도 번거롭고 예(禮)도 번거롭다는 뜻으로, 규칙(規則), 예절(禮節), 절차(節次) 따위가 번거롭고 까다로움 .
衍文 글 가운데 쓸데없이 긴 군더더기 글귀.
「博學之」 以下, 家語無之, 意彼有闕文, 抑此或子思所補也歟?
[一] 「脩」 原作 「仁」 , 據淸仿宋大字本改.
박학이하는 <공자가어>에 없으니, 생각컨데 저 <공자가어>에 빠진 글이 있거나,
또한 이것은 혹시 자사가 보충한 것이다
闕文 문장(文章) 중에서 빠진 글자나 또는 빠진 글귀 .歟 어조사 여. |
여기서는 사람의 정성스런 노력으로 선천적 기질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말하였다.
기질과 천성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앞절에서 말한 5지이며 곧 성지가 성으로 나아가는
방식이기도 하다. 교육과 훈련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제21장 성실의 효용
自誠明, 謂之性; 自明誠, 謂之敎. 誠則明矣, 明則誠矣.
스스로가 성실하기 때문에 밝은 것, 그것을 일러 性이라하고, 스스로가 밝아지려고
성실해지는 것, 그것을 일러 敎라하니, 성실하면 밝게 되고 밝으면 성실해지느니라.
自, 由也. 德無不實而明無不照者, 聖人之德. 所性而有者也, 天道也.
자는 때문이다. 덕은 성실하지 않음이 없고 밝음은 비추지 않는 곳이 없는데 성인의 덕은
천성이 완전한 것이니 천도이다
先明乎善, 而後能實其善者, 賢人之學. 由敎而入者也, 人道也.
먼저 선을 밝게 안 뒤에 능히 그 선을 성실히 하는 자는 어진이의 배움이 가르침으로부터
들어가는 것이니 인도이다
誠則無不明矣, 明則可以至於誠矣.
성실하면 밝게 알지 않음이 없고, 밝게 알면 성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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