此篇 皆記弟子之言而子夏爲多 子貢次之 蓋孔門 自顔子以下 穎悟莫若子貢 自曾子以下 篤實無若子夏 故 特記之詳焉 凡二十五章
穎悟(영오)남보다 뛰어나게 영리하고 슬기로움.穎 이삭 영.㉠이삭 ㉡빼어나다 ㉢끝 ㉣고리 ㉤경침 悟 깨달을 오.㉠깨닫다 ㉡깨우쳐 주다 ㉢슬기롭다 ㉣깨달음
19-01-1 子張曰 士見危致命 見得思義 祭思敬 喪思哀 其可已矣
致命 謂委致其命 猶言授命也 四者立身之大節 一有不至 則餘無足觀 故 言士能如此 則庶乎其可矣
子張曰士見危致命(자장왈사견위치명)하며 : 자장이 말하기를,
“선비가 나라의 위태한 것을 보면 목숨을 버리고
見得思義(견득사의)하며 : 이익을 보면 의리를 생각하며
祭思敬(제사경)하며 : 제사에는 공경을 생각하고
喪思哀(상사애)면 : 초상에는 슬픔을 생각하면
其可已矣(기가이의)니라 : 올바르다.”고 했다.
致命 ①죽을 지경(地境)에 이름 ②천주(天主)와 그 교회(敎會)를 위해 목숨을 희생(犧牲)함.見危致命 나라의 위급(危急)함을 보고 몸을 바침.見得思義是謂九思 이득(利得)을 보면 반드시 의를 생각해야 하니, 이것을 구사라 함. 庶 ㉠여러 ㉡무리 ㉢첩의 아들 ㉣가깝다 ㉤바라다
子張曰: 「士見危致命, 見得思義, 祭思敬, 喪思哀, 其可已矣. 」
致命, 謂委致其命, 猶言授命也. 四者立身之大節, 一有不至, 則餘無足觀. 故言士能如此, 則庶乎其可矣.
19-02-1 子張曰 執德不弘 信道不篤 焉能爲有 焉能爲亡
有所得而守之太狹 則德孤 有所聞而信之不篤 則道廢 焉能爲有亡 猶言不足爲輕重
子張曰執德不弘(자장왈집덕불홍)하며 : 자장이 말하기를,
“덕을 가지기를 크게 하지 못하며
信道不篤(신도불독)이면 : 도를 믿기를 도탑게 하지 못하면
焉能爲有(언능위유)며 : 이런 사람을 어찌 능히 도와 덕이 있다
焉能爲亡(언능위망)리오 : 어찌 없다고 하겠는가.”고 하였다
弘 클 홍.㉠크다 ㉡넓다 ㉢넓히다 ㉣활 소리.太 ㉠크다 ㉡심하다 ㉢첫째 ㉣처음 ㉤심히 ㉥콩 狹 좁을 협. ㉠좁다 ㉡좁아지다 ㉢좁히다 .
子張曰: 「執德不弘, 信道不篤, 焉能爲有? 焉能爲亡? 」
焉, 於虔反. 亡, 讀作無, 下同. ○有所得而守之太狹, 則德孤; 有所聞而信之不篤, 則道廢. 焉能爲有無, 猶言不足爲輕重.
19-03-1 子夏之門人 問交於子張 子張曰 子夏云何 對曰 子夏曰 可者與之 其不可者 拒之 子張曰 異乎吾所聞 君子尊賢而容衆 嘉善而矜不能 我之大賢與 於人何所不容 我之不賢與 人將拒我 如之何其拒人也
子夏之門人(자하지문인)이 : 자하의 문인이
問交於子張(문교어자장)한대 : 친구 사귀는 것을 자장에게 물으니
子張曰子夏云何(자장왈자하운하)오 : 자장이 말하기를,
“자하가 무어라고 하던가.”고 하니
對曰子夏曰可者(대왈자하왈가자)를 : 대답하기를, “자하가 말하기를, ‘착한 자를
與之(여지)하고 : 사귀고
其不可者(기불가자)를 : 그 착하지 아니한 자를
拒之(거지)라하더이다 : 거절하라’하더니다.”고 하니
子張曰異乎吾所聞(자장왈이호오소문)이로다 : 자장이 말하기를,
“내가 들은 바와 다르다
君子(군자)는 : 군자는
尊賢而容衆(존현이용중)하며 : 어진 이를 존경하고 무리를 용납하며
嘉善而矜不能(가선이긍불능)이니 :
착한 것을 아름답게 여기고 능치 못한 것을 불쌍히 여길 것이니
我之大賢與(아지대현여)인댄 : 내가 크게 어질다면
於人(어인)에 : 사람에게
何所不容(하소불용)이며 : 어찌 용납되지 못할 것이며
我之不賢與(아지불현여)인댄 : 내가 어질지 못하다면
人將拒我(인장거아)니 : 사람이 장차 나를 거절할 것이니
如之何其拒人也(여지하기거인야)리오 :
어찌 그 사람을 거절하겠느냐.”고 하셨다.
尊賢 ①어질고 착한 사람을 존경(尊敬)함 ②학덕(學德)이 많고 신분(身分)과 지위(地位)가 높은 어진 사람의 높임말 ③지위(地位)가 높고 행실이 어짊.嘉 아름다울 가.㉠아름답다 ㉡기리다 ㉢경사스럽다 ㉣칭찬하다 ㉤기뻐하다 ㉥즐기다 ㉦맛좋다.矜㉠자랑하다 ㉡불쌍히 여기다 ㉢괴로워하다 ㉣아끼다 ㉤엄숙하다 ㉥공경하다 ㉦삼가다 ㉧숭상하다 ㉨위태하다 ⓐ창자루 (근) ⓑ앓다 (관) ⓒ홀아비 (관)
子夏之言 迫狹 子張譏之是也 但其所言 亦有所言 亦有過高之弊 蓋大賢 雖無所不容 然 大故 亦所當絶 不賢 固不可以拒人 然損友亦所當遠 學者不可不察
迫 핍박할 박.㉠핍박하다 ㉡닥치다 ㉢줄어들다 ㉣가까이 하다 ㉤궁하다 ㉥좁다 ㉦몰리다 ㉧다가오다 ㉨다급하다 ㉩허둥거리다 ㉪다그치다.
子夏之門人問交於子張. 子張曰: 「子夏云何? 」 對曰: 「子夏曰: 可者與之, 其不可者拒之. 」 子張曰: 「異乎吾所聞: 君子尊賢而容衆, 嘉善而矜不能. 我之大賢與, 於人何所不容? 我之不賢與, 人將拒我, 如之何其拒人也? 」
賢與之與, 平聲.
○子夏之言迫狹, 子張譏之是也. 但其所言亦有過高之病. 蓋大賢雖無所不容, 然大故亦所當絶; 不賢固不可以拒人, 然損友亦所當遠. 學者不可不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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