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한자이야기

[스크랩] 陽貨第十七 - 19.20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 28. 20:49

17-19-1 子曰 予欲無言

        學者多以言語觀聖人 而不察其天理流行之實 有不待言而著者 是以 徒得其言而不得其所以言 故 夫子發此以警之

 

 子曰予欲無言(자왈여욕무언)하노라 : 공자 말씀하시기를,

“나는 말을 아니 하고자 하노라.”고 하셨다.

 

子曰:  「予欲無言. 」 學者多以言語觀聖人, 而不察其天理流行之實, 有不待言而著者. 是以徒得其言, 而不得其所以言, 故夫子發此以警之.

 

17-19-2 子貢曰 子如不言 則小子何述焉

        子貢 正以言語觀聖人者 故 疑而問之

 

子貢曰子如不言(자공왈자여불언)이면 :

자공이 말하기를, 선생님서 만일 말씀하지 않으시면

則小子何述焉(칙소자하술언)이리잇고 :

 저희들을 무엇으로 도를 진술하리까.”고 하니

 

 子貢曰:  「子如不言, 則小子何述焉? 」 子貢正以言語觀聖人者, 故疑而問之.

 

17-19-3 子曰 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天何言哉

 

子曰天何言哉(자왈천하언재)시리오 :

공자 말씀하시기를, “하늘이 무슨 말을 하느냐

四時行焉(사시행언)하며 : 사시가 운행되고

百物生焉(백물생언)하나니 : 온갖 사물이 생성되니

 天何言哉(천하언재)시리오 : 하늘이 무슨 말을 하겠느냐.”고 하셨다.

 四時 ①사철 ②한 달 중의 네 때. 곧 회(晦), 삭(朔), 현(弦), 망(望) ③하루의 네 때. 곧 단(旦), 주(晝), 모(募), 야(夜) . 그믐 회.㉠그믐 어둡다 감추다 시들다 얼마 안 됨. 초하루 삭.㉠초하루 북녘 정삭 처음 .시위 현.㉠활시위 악기줄 초승달 직각 삼각형의 사변. 바랄 망.㉠바라다 바라보다 원망하다 보름.

 

 

        四時行 百物生 莫非天理發見流行之實 不待言而可見 聖人一動一靜 莫非妙道精義之發 亦天而已 豈待言而顯哉 此亦開示子貢之切 惜乎 其終不喩也 ○ 程子曰 孔子之道 譬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予欲無言 若顔子則便?識 其他 則未免疑問 故曰小子何述 又曰 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則可謂至明白矣 愚按 此與前篇無隱之意 相發 學者詳之      默識 ??

莫非 아닌게아니라 .모든 것이.精義 자세(仔細)한 의의(意義) .㉠묘하다(--: 말할 수 없이 빼어나고 훌륭하다) 예쁘다 젊다.開示 열어서 보임. 가르쳐 타이름. 깨우칠 유.㉠깨우치다 깨닫다 비유하다 좋아하다 비유.  默識 말없이 속으로 깊이 이해()함.㉠숨다 점치다 가엾어 하다 근심하다 음흉하다 쌓다 무게있다 기대다 수수께끼  

 

 子曰:  「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天何言哉? 」

四時行, 百物生, 莫非天理發見流行之實, 不待言而可見. 聖人一動一靜, 莫非妙道精義之發, 亦天而已, 豈待言而顯哉? 此亦開示子貢之切, 惜乎其終不喩也. ○程子曰:  「孔子之道, 譬如日星之明, 猶患門人未能盡曉, 故曰 󰡔予欲無言󰡕 . 若顔子則便黙識, 其他則未免疑問, 故曰 󰡔小子何述󰡕 . 」 又曰:  「 󰡔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 則可謂至明白矣. 」 愚按: 此與前篇無隱之意相發, 學者詳之.


17-20-1 孺悲欲見孔子 孔子辭以疾 將命者 出戶 取瑟而歌 使之聞之

        孺悲 魯人 嘗學士喪禮於孔子 當是時 必有以得罪者 故 辭以疾 而又使知其非疾 以警敎之也 程子曰 此 孟子所謂不屑之敎誨 所以深敎之也

 

 孺悲欲見孔子(유비욕견공자)어늘 : 유비가 공자를 뵙고자 하니,

孔子辭以疾(공자사이질)하시고 : 공자께서 병으로 사양하시고,

將命者出戶(장명자출호)어늘 : 말 전달하는 자가 문을 나아가니

取瑟而歌(취슬이가)하사 : 비파를 취하여 노래를 불러

使之聞之(사지문지)하시다 : 그로 하여금 듣게 하셨다

 將命 왕손의 입학() 때 성균관()의 유생()으로서 시위하는 소임. 가루 설.㉠가루 업신여기다 부수다 달갑게 여기다 수고하다 편하지 않다 모두.敎誨 (교도소에서)잘 가르쳐서 잘못을 뉘우치게 함. 가르칠 회. 辭 ㉠말씀 문체 이름 핑계 사퇴하다 알리다 청하다 타이르다 사양하다. 不屑 (불설) 어떤 일을)우습게 여겨 마음에 두지 아니함.

 

孺悲欲見孔子, 孔子辭以疾. 將命者出戶, 取瑟而歌. 使之聞之.

孺悲, 魯人, 嘗學士喪禮於孔子. 當是時必有以得罪者. 故辭以疾, 而又使知其非疾, 以警敎之也. 程子曰:  「此孟子所謂不屑之敎誨, 所以深敎之也. 」

 

 

'강똘 강용옥의 꽁자와 21세기-무슨 말들이 그렇게 많은가. '

 

'무슨 말들이 그렇게 많은가' '무슨 말들이 그렇게 많은가'

오늘 강의의 제목이 '무슨 말들이 그렇게 많은가' 원래는 이 제목이 아니었어요.

'제발 떠들지 말아라' '샷업 '킾 유얼 마우스' 원래 이 제목이였는데 말이야.

하지만 이 강의의 품위를 염려하는 주위분들의 권유를 받아들여서 품위와 체통과 격의를 생각해서

아주 점잖게 '무슨 말들이 그렇게 많은가'라는 제목이 된 거예요.

요즘 보면 말이에요.다 말로만이야.그냥 양기가 입으로만 올라 갖고 전부 말뿐이다 이 말이야.

다들 안다 이거야.배울만큼 배우고 알만큼 안다 이거야.

그렇다고 떠더는데,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가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다 이 말이야.

설악산 어떻게 가는지 다 알아.하지만 눈에 덮힌 설악산을 직접 한번 가봐.

이건 길 안다고 떠들 일이 아니다 말이야.무슨 말인지 알겠어. 논어에 보면 이런 말이 나와요.

'陽貨'편에 길지만 말이야. 이 시대의 군자들이 지도층인사라는 인물들이 꼭 새겨들어야 할 말이 있어.

 子曰 予欲無言.子貢曰 子如不言則小子何述焉. 子曰 天何無言哉.四時行焉.百物生焉.天何言哉.

이건 좀 길어.길지만 말이야.정말로 엄청난 경고를 담고 있는 말이다 이 말이야.무슨 말인지 알겠어.

이건 아무나 해석못해.

꽁자 가라사대 '나는 말을 하지 않으련다.'이러니까 자공이 '아니 선생님께서 말씀안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선생님 뜻을 따르겠습니까.' 뭐 이런거야.

이러자 꽁자의 위대한 말이 이어지는데 '天何無言哉' '천하가 무엇을 말하더냐.

국민을 자기네만 위한다고 그러는데 떠들지 말라.

'天何無言哉' 하늘이 무엇을 말하는가.떠들지 않아.직접 보여줄 뿐이다 이 말이야.

떠들지 않고 행동으로 말한다 이 말이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이게 아주 어려워.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오늘 강의 끝.

 

 

 

 

 

 

 

 

 

 

 

 

 

 

 

 

 

 

 

 

출처 : 마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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