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선정한 올해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에 사하구에 소재한 (주)아즈텍WB 허재명 대표, 삼주이엔지(주) 장명주 대표, (주)창원엔지니어링 김현철 대표 등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시가 지역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는데 올해 6명의 수상자 중 3명이 사하구 소재 기업의 대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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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을 수상한 사하구 관내 기업 대표들. 사진 왼쪽부터 (주)아즈텍WB 허재명 대표, 삼주이엔지(주) 장명주 대표, (주)창원엔지니어링 김현철 대표. |
이 가운데 신평동 소재 (주)아즈텍WB(대표 허재명)는 Wool 100% 모직물 및 모 혼방직물 제조·생산하는 업체. 지난 1969년 왕벌물산으로 출발해 2004년 현재의 상호로 이름을 바꾸었다.
부설연구소에서 R&D투자로 난연소재 제품인 소방복을 개발했고 지속적인 신소재개발 및 투자로 고부가가치 산업용직물은 향후 자동차, 비행기 시트 커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01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협력업체와 시즌별 트렌드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 유대관계 향상으로 2010년 모범경영인 표창(대통령상)수상하기도 했다.
또 다대동 삼주이엔지(주)(대표 장명주)는 선박용 주방장비, 주방가구 전문업체로 국내 조선소 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호텔, 대형 급식시설 등에 전기식 주방장비와 주방용기구 등을 납품하고 있다.
해외수출시장을 개척해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아르헨티나 등에 수출해 2008년에는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ISO9001 및 유럽인증규격(CE) 및 세계주요 공인인증(LR, ABS, GL, BV, DNV 등)을 획득했고 친환경적인 전기식 주방장비 제조 및 품질관리로 고객의 신뢰도를 극대화 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다대동 소재 (주)창원엔지니어링(대표 김현철)은 지난 1995년 10월 창립한 선박용 배관 제품 생산 및 플랜트 설계 등 전문 업체. 2000년 병력특례업체로, 2007년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로 지정됐으며, 2010년 해양배관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ISO 14001/9001 및 각종 선급(LR, ABS, GL, RINA, NK등) 인증을 통해 국제 표준화 및 제품인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9년 PIPE PIECE 300만 PCS로 동종업계 우위를 확보했다.
국내조선소 및 외국인 검사관으로부터 국내 최우수 선박배관 전문업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LNG선 및 특수선에 대한 선박배관 자체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모듈화를 통해 올해부터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성장 유망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트로피가 수여되며,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시 단위 주요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7월초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