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레오 치즈케이크~맛있다~

 

Feel 꽂히면 뭐든지 해야하는 이성격 덕분에..

오늘도 아닌 밤중에^^;;

치즈케이크 한판 구웠다는..쿨럭..

 

요건 전부터 해보고 싶던 오레오 치즈케이크인데..

그간 오레오 사러 너무 귀찮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여짓껏 안해보다가~

 

할인마트에 장보러 가니 오레오를 할인하길래..후딱 집어와서 만들었어요^^;;

(할인하는 제품만 삽니다 -ㅁ-)

 

만들기도 쉽궁~

제가 자세하게 찍느라 사진만 많은거징~

절대 안 어려워요.

 

차근차근 사진만 봐도

아~이거~(탁재훈 말투) 하실겁니다^^

 

자~이제 도전해보실래요?

 

-오늘의 요리법, 사각틀 2호크기(치즈케이크틀 18cm에도 적당합니다), 밥스푼, 종이컵 계량-

크림치즈 250g+설탕45g(3스푼), 오레오두팩(죄송해요. 갯수가 정확치 않아요 ㅡㅡㅋ 팩으로 든것을 사와서^^;), 계란 노른자 2개, 플레인 요플레 100g(시중에 파는거 1개가 100g이에요^^), 무가당 액상생크림 160g(종이컵 한컵 가득 따라주시면 되세요), 박력분 60g(종이컵 반컵분량), 버터 20g

머랭 : 계란흰자 2개+설탕 30g(2스푼)

 

-미리 준비하기-

1. 오레오는 크림을 떼어내서 분리한 뒤에 위에 토핑과 반죽에 섞을 아이들 빼고 가루로 만들어주기

2. 박력분 체쳐놓기

3. 크림치즈는 30분-1시간정도 실온에 놓아두어 몰랑하게 만들어 놓기

   (냉동된 크림치즈를 쓰실 경우 키친타올을 깔고 실온에서 해동해주세요)

4. 플레인 요플레 면보에 받쳐서 물기 빼놓기

5. 약 160-170℃에서 15분 이상 예열, 굽는시간 : 1시간 15분

    컨벡스 오븐기준 중간단, 중탕식으로 굽기

 

 

 

 

의외로 크림과 과자부분을 분리하기는 쉬워요^^

사진처럼 납작한 것을 밑에 대고 쑤욱 밀어주기만 해도 잘 떨어져요^^

 

이런식으로 크림과 과자부분을 분리해서

위에 토핑식으로 얹을 부분과 반죽에 섞어줄 오레오 빼고

위생봉투에 넣어준뒤에 가루로 만들어주세요.

 

믹서기에 갈아도 되는데..유분기가 있어서인지..뭉치기 쉬워요.

믹서기로 하실 분들은 소량으로 여러번 나누어서 해주세요^^

 

 

사진한장 빼먹어서^^;;;

예전 사진 대신합니다.

 

이때는 에이스 써서 색깔이 틀려요 ㅎㅎ

 

오레오 가루 낸 것을 버터 20g정도 녹인것과 합체시킨뒤에

유산지 깐 정사각형 틀에 넣어 준뒤에 실리콘주걱부분이나 감자으깨기 같은 것으로 꾹꾹 눌러주세요. 골고로 두께가 일정하도록 꾹꾹 눌러주셔야 나중에 잘랐을때 이뻐요^^

 

다 눌러주신뒤에는 살짝 냉동실로 직행해주세요^^

 

그냥 냉동되지 않는 바닥을 사용했을때는 과자부분에 반죽이 스며드는 경우도 있어서^^

살짝 냉동시켜서 사용해주면 깔끔해요.

 

 

 

 

 

 

지금부터 너무 간단한 반죽 만들기 시작~!!!

 

그냥 사진만 보셔도 이해 가실거에요.

 

몰랑하게 만들어준 크림치즈에 설탕 3스푼을 넣어서 왕거품기로 잘 섞어준뒤에

계란 노른자 1개씩 넣어주면서 후다닥 저어주심 되세요.

절대 1개씩 이어야 잘 섞입니다. 급한 마음에 두개 넣고 섞다간 힘들어요^^

 

노른자가 잘 섞였다면 이제 물기뺀 플레인 요플레 넣고 후다닥 섞어주고~

그 다음에 무가당 액상생크림 한컵 주룩 넣어서 섞어주고~

 

그 뒤에 체쳐놓은 가루분 넣고 실리콘주걱으로 휘릭휘릭 으쌰으쌰 섞어주면 되지욤~

 

 

 

이제 머랭낸것을 반죽과 섞을건데..

어느정도 머랭 내야고 물으신다면?

 

사진을 한번 봐주세요..

 

머랭낸 볼을 살짝 기울었을때 흘러내리지 않으면서..

머랭의 뿔을 들어올렸을때 뾰족하게 빳빳히 서있는 것이 아니라

살짝 고개숙인 정도로 올린 것이 적당해요^^

 

너무 단단하게 올려도 크랙의 원인이 되지요^^

 

머랭 낸것을 3번에 나누어 넣어주면서 머랭의 거품이 되도록 안 죽도록~

그러면서 반죽과 잘 섞이도록 실리콘주걱등으로 섞어주세요^^

 

 

사진상에 잘 표현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머랭과 반죽이 섞인 모습이에요.

반죽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함과 동시에..반죽이 소프트한 느낌이 나면서 가벼운 느낌이 동시에 들어요. 이정도면 잘 섞인듯 싶죠^^

 

항상 강조하지만..

머랭을 섞어주면서 볼의 가장자리도 같이 정리해주면서 섞어주세요.

안그러면 틀에 반죽을 부울때 가장자리의 정리안된 반죽이 섞어들어가면서 그 부분만 알갱이로 남을 수 있거든요^^

 

 

머랭이 잘 섞인 반죽에 여분의 오레오과자를 손으로 쪼개준뒤에~

살살 잘 섞어주세요.

 

속부분에도 오레오가 들어가야 맛있어요^^

 

 

이제 냉동실에서 차갑게 굳어있던 밑과자 깔린 틀을 꺼내준뒤에~

반죽을 넣어주세요.

 

살짝 틀을 들어올려 두번만 내리쳐주면서 윗부분을 정리해준뒤에~

미리 토핑부분으로 남겨둔 과자를 적당하게 손으로 잘라서 위에 얹어주면 끝입니다~!!

 

이후 중탕식으로 미리 160-170도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1시간 15분 정도 구워주면 되세요.

중탕식으로 굽는 것이 궁금하시면

 

http://blog.daum.net/inalove/8162304

 

위의 주소를 클릭해보세요.

제가 예전에 중탕하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놓았어요.

이때 좀더 스팀을 팍팍 주기 위해 은박머핀컵에 물 받아놓았지만..

그냥 오븐밧드에만 물 넣고 해주셔도 되세요^^

 

그리고 가스오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저보다 온도를 10-20도 정도 올려주신 뒤에 구우시는 편이 나으실거에요^^ 가스오븐이 전기오븐보다 화력이 살짝 약해요^^

전 1시간 15분 이었지만 저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짧게 걸릴 수 있어요.

그러니 꼬치로 푸욱 찔러보아 묽은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을때까지 구워주면 되세요.

 

그리고 30분 이상 지났을때 윗면 색이 진하게 나서 호일 한장 이불삼아 덮어주었어요.

여러분들도 윗면색이 진하게 나면 호일한장 덮어주세요.

그래야 윗면이 타는 것을 방지해요^^

 

 

 

ㅎㅎㅎ 굽는 내내..그 고소한 향과 크림치즈 향으로..

군침돌게 하더니..

 

역시나 구워진 모습도 넘 맘에 들어요^^

 

윗면색이 더이상 진하게 나오기 전에 호일 한장 덮어준 효과가 나타나있네요.

잘 구워지면서 윗면의 색이 진하게 나오는 것을 방지 ㅎㅎㅎ

 

사진을 찍기위해 틀에서 살짝 제거했지만..

원래는 다 구워진뒤에 틀째로 냉장고에서 3시간정도 식혀주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특히 그 3시간 지나서 먹는 맛은..다이어트고 뭐고 필요없을 정도로 맛있어요.

 

전 ㅡ_ㅡ;; 급한 마음에..냉동실을 택했다는^^;;;

 

 

살짝만 식힌 채~

정사각형이라서 9등분 했는데..

허억..

 

보이시나요..

저저..큼직막하게..박혀있는 오레오들이~

사먹으면 과연 저만큼 오레오들이 들어갈까요 ㅡㅡ?

의문이라는 ㅎㅎ

 

데코랍시고~

조만간 있을 남의 나라 문화~

할로윈 데이에 쓸 호박꼬치를 푸욱 꽂아주궁~~

 

룰루~

푸하핫~~~왜 이리 호박이 웃는것처럼 보이는지..넘넘 귀여워요~

 

요거 나중에 울 동건군한테 쓸거였는데 미리 개봉박두해서 잼 없을라나~

 

참참 할로윈 데이때 아이들이 좋아할만 것이 뭐가 있을까요?

남의 나라 문화지만 그래도 다양한 문화와 축제를 접해본 아이들이 좀더 견문을 넓힐 수 있는거 같아서 동건이한테 다양한 요리도 맛보여주고 하는건데 ㅎㅎ

 

이번에는 호박요리를 너무 많이 해서..

그냥 할로윈 데이라는 명목하게..

맛있는것이나 좀 해줄라구요.

 

큰이모 시집가기전에 많이많이 해줘야 할듯 싶다는^^;

 

 

 

ㅎㅎ 요리보고~조리봐도..

 

어헉..넘 맛나보이는 오레오들과 치즈케이크..

고소한 오레오와 촉촉 그 자체인 치즈케이크 넘 잘 어울려요..

 

넘 느끼해서 수플레 치즈케이크 싫다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맛이기도 하고요..

 

원두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아마..홀라당 반하실겁니다.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그렇다고 우리의 다방커피가 안 어울리냐?

절대 아닙니다. 다방커피랑 마셔도 좋다는 ㅎㅎㅎ

 

아흠~밤에 적어서 그런지 ㅡ_ㅡ;; 무척이나 감상적으로 마구마구 주관적인 평들만^^;;

 

그래도 맛은 보장하니 꼬옥 해보세요 ㅎㅎ

 

 

자아~

 

한조각 푸욱 잘라내서..

다들 아 하세욤~

한입씩 드리고파요 ㅎㅎㅎ

 

촉촉한 저거..한입이믄~

우울했던 기분도 싸악 사라지는뎅~^^

 

 

남은 아이들은 이렇게 개별포장 해서~

냉동실로 gogo~

 

출출할때~

심심할때~

손님왔을때~

걍 땡길때~

기타 등등~

 

먹고싶을때 꺼내먹기 좋지염~ㅎㅎ

 

먹을때 실온에서 살짝만 해동시켜 먹으면 고소한 오레오치즈 아이스크림 먹는 기분이에요.

최고로 식구들이 좋아하는 맛~ㅎㅎ

절대 실온에서 해동시키세요.

 

얼른 먹고싶어서 급한 마음에 전자렌지 돌리면 맛 없어요^^

 

제가 만든 치즈케이크에 올인하는 동생이~

이것들 보더니 눈이 +ㅁ+ 요래요래 반짝이믄서~

"언니 사랑해"

를 연신 외치더군요.

 

하여튼 이럴때만 사랑해입니다 ㅡ_ㅡ;;;

 

여러분들도 어렵게 생각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후회하시진 않으실거에요^^

 

 

*참고로 뱃살의 축복을 지대로 받으실겁니다. 다이어트이신 분은 자제하시고~살찌고 싶으신분들은 원츄하세요~아차차~~

그래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드시고 운동을 아자아자~열심히 해주시와요~ㅎㅎㅎ

한입만 한입만 하다가~

다 드셔도 책임 못져요^^;;; *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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