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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카레가 당신의 잠든 몸을 깨운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12. 10. 13. 17:18

 

 

일본에 몇년 동안 있으면서 놀랐던 것 중에 하나가 일본인의 카레 사랑이다.

 

도쿄만 하더라도 여기저기서 쉽게 ‘카레하우스’를 발견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는 카레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카레를 전문으로 파는  집도 많지가 않지만 일본은 수많은 카레의 종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그들만의 카레를 즐긴다. 일본의 ‘카레하우스’에 가서 먹어보면 생각보다 맛이 있어 두번 놀란다.

 

미국으로 와서도 옛날 기억때문에 문득문득 일본  카레가 먹고  싶어지곤 한다. 그러던 중 사이프레스에 있는 일본식 ‘커리하우스’를 발견하고는 식구들과 한번씩 먹으러 가곤 한다. 근처에 인도 레스토랑들이 있지만 일본식 커리가 우리에게는 더 맛이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카레는 인도의 대표적인 음식이면서 특유의 독특하고  매콤한 맛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이미 조리하기 편한 분한 형태나 봉지  째 물에 넣고 데우기만 하면 되는 인스턴트 현태로의 포장까지 나와 있어서  기호 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카레가 이전에는 몰랐던 여러가지 효능들이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려지면서 우리에게 더욱 사랑을 받는 메뉴가 되었다.

 

 

카레를 먹으면 치매 걱정이 사라진다.

 

캘리포니아 의과대학의 밀란 피알라 박사는 카레에 포함된 커큐민(Curcumin)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알츠하이머병 저널, 2006)를 발표하였다. 카레를 많이 먹을 수록 인지 기능이 개선 되었다는 내용이다.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라는 것인데, 이 단백질을 잡아먹는 대식 세포의 작용을 활성화 시켜서 치매의 발생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커큐민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항산화제는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여 인지 능력이 저하 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다른 국가에 비해 카레의 고향 인도에서 알츠하이머 유병율이 적다는 사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염증세포를 없애 준다.

 

카레에 들어있는 커큐민(Curcumin)에는 하염 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고 한다.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인터루킨-8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자를 만드는 NF-Kappa-B(Nuclear Factor Kappa-B)의 활성을 억제한다고 한다. 이러한 함염증 작용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나 관절 주위 조직이 파괴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BBC의 보도가 있었다. (관절염과 류머티즘, ).

 

또한 류마티스 성 관절염 모델 쥐들을 대상으로 실험해 본 결과 관절염의 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실험 연구 결과도 보고 되었다. 
 

 

 

 

인도에서는 암발생율이 낮다.

 

종양 세포내에는 인터루킨-8과 같은 염증 단백질이 높은 농도로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다. 비록 암세포와 인터루킨-8등의 염증 단백질과의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인터루킨-8에 의하여 암세포의 활동과 성장이 촉진되고 체내의 면역체계는 약화된다는 점은 일본의 한 대학 교수에  의해  밝혀진바 있다.(Kumamoto 대학,2003). 최근 실제로 실험 결과에서 커큐민이 전립선암, 식도암, 췌장암, 대장암, 유방암 등에서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는데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레를 주로 먹는 인도에서 암 발생율이 낮다는 것은 실험이 아닌 실증적인 결과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카레를 먹으면 비만을 막아준다.

 

카레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커큐민은 에너지를  소비시켜 열을 내는 작용을 하므로 비만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카레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눈앞에 닥친 급성 질환을 치유해 주는 효과는 없다. 다만 여러가지 효능이 알려지면서 더욱 자주  식탁의  메뉴가  되어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본다.

 

 

타이커리 Thai Curry

 

맛있는 재료

 

소고기1/2파운드, 가지1/2파운드, 레드 커리2큰술, 코코넛 밀크1컵, 치킨브로스1컵, 피쉬 소스 1큰술,  라임주스 1큰술, 타이 바질1큰술, 올리브오일2큰술, 소금, 후추1큰술, 설탕 1작은술

 

만들기

 

1_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분량의 레드 커리를 넣고 볶는다.

 

2_어느 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준비해 놓은 소고기를 넣고 갈색으로 바뀔 때까지 볶아준다.
 
태국 사람들은 소고기 보다는 각종 향신료와 함께 해산물을 많이 이용한다. 허지만 한국 사람의 취향에 맞추어 소고기로 만들어 보았다.

 

3_소고기가 볶아지면 준비해 놓은 분량의 코코넛 밀크와 치킨브로스를 넣고 10여분 끓인다.

 

구하기 어려운 코코넛밀크, 피쉬 소스 등은   사진과 같은 것을 아시안 마켓에 가면 살 수 있다.

 

4_고기가 부드러워 지면 깨끗이 씻은 가지를 사진과 같이 큼직하게 썰어 같이 넣고 맛이 배도록 끓여 준다.

 

5_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피쉬 소스, 라임  쥬스  등을 넣고 끓이다가 소금, 후추, 설탕 등으로 간을 맞춘다.
 
6_커리가 거의 완성이 되었으면 타이 바질을 마지막으로 넣어 마무리 한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출처 : Orange county 미쉘의 쿠킹클래스
글쓴이 : Michell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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