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나리쌈 나는 이 말을 참 좋아하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자주 한다. "당신은 내가 닮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는 3월에 그녀는 5월에 이사를 왔고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참으로 심성이 곱고 생각이 깊은 그 친구는 내가 정말 닮고 싶은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시댁에 살다 분가한 후 처음 시댁에 갈 때 그런 생각을 ..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상추쌈 샤브샤브 내 일을 하면서 살림도 똑 부러지게 잘하고 아내로서 엄마로서 어디 한군데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는 살 능력이 내게 없다는 걸 안다. 그런 나에게 남편은 가끔 불만을 이야기한다. '사람이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어. 어디에 더 중심을 두느냐는 것인데, 제발 살림에 신경 좀 써.' 남편의 말처럼 ..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전가복 “당신은 집에서는 라면만 먹어도 돼요. 집에 있는 나랑 아이들이 불쌍하지. 아니, 나도 밖에서 먹을 때가 있으니 아이들이 제일 불쌍하지.” 많은 남편들이 아내가 해주는 밥이 최고란다. ‘정성’이 들어 간 것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하지만 솔직히 집에서 매일 먹는 된장찌개, 콩나물국보다는 회..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늙은 호박떡 바라만 봐도 넉넉하다. 나도 모르게 빙그레 입가가 벌어지는 것이 든든하기까지 하다. 늙은 호박 한 덩이를 보면서 이런다면 고개를 갸우뚱할지 모르지만 늙은 호박을 보면 난 정말 그렇다. 집안 어디에 두어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 주기도 하는 늙은 호박. 추석에 가져 온 늙은 호박 하나로 나..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청국장 심한 감기에 걸렸다. 딸아이 감기를 내게 달라고 열이 펄펄 나는 아이 이마에 이마를 대고 비벼댔더니 아이 감기가 내게 오기는 했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다. 미련한 줄 알지만 엄마 마음 다 그렇듯 딸아이 감기가 뚝 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 대신 내가 앓고 싶은 마음에서. 아프면 입맛이 떨..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사과 도넛 일주일에 세 번 도넛을 만들었다. <월요일 퇴근 후에 만든 도넛> 심한 감기로 오후 내내 누워있었다는 딸아이의 기분 전환을 위해 뭘 할까? 고민 고민. 요리하는 거 좋아하니 도넛을 만들면 벌떡 일어나 자기가 한다고 야단을 떨겠지? 하지만 딸아이는 겨우 침대에서 소파로, 자리만 옮겨 왔을 뿐. ..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굴야채죽 1년 중 11월을 ‘단정한 계절’이라는 특별한 이름까지 붙여가며 가장 좋아했었는데 올 11월은 내게 있어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학교 업무 중 11월 30일까지 보고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내게는 벅찼던 모양이다. 능력은 안 되는데 심리적인 부담감은 너무나 컸었다. ‘이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경영혁신및 변화관리 추천도서 경영혁신 및 변화관리와 관련하여 여러분야의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물론 목적은 이를 통해 조직 및 직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찾고,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통상은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은 책이라도 여러번 읽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 세상테크/책방세상 201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