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한자이야기

[스크랩] 微子 第十八 - 8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 28. 20:45

18-08-1 逸民 伯夷叔齊 虞仲夷逸 朱張柳下惠少連

        逸 遺逸 民者 無位之稱 虞仲 卽仲雍 與泰伯同竄荊蠻者 夷逸朱張 不見經傳 少連 東夷人

 

 逸民(일민)은 : 군자이면서 편히 숨어사는 사람은

 伯夷(백이)와 : 백이 叔齊(숙제)와 : 숙제 虞仲(우중)과 : 우중 夷逸(이일)과 : 이일

 朱張(주장)과 : 주장  柳下惠(류하혜)와 : 유하혜

 少連(소련)이니라 : 소연이다

 逸 편안할 일.㉠편안하다 없어지다 잃다 뛰어나다 즐기다 숨다 달아나다 그르치다 음탕하다 빠르다 격하다 편안 실수 은사(隱士) 잘못 재덕이 뛰어난 사람.遺逸 ①유능(有能)한 사람이 등용(登用)되지 않아 세상(世上)에 나타나지 않음 ②또는, 그 사람 ③사물(事物)이 흩어져서 없어짐 ④또는, 그 사물(事物). 염려할 우.仲雍(중옹) 화할 옹. 숨을 찬.㉠숨다 달아나다 숨기다 내치다 고치다 들여놓다 훈하다.荊蠻(형만) 옛날 중국()의 한족()의 문명을 아직 받지 못한 민족()들이 살던 양자강() 이남()의 땅.

 

逸民: 伯夷̖ 叔齊̖ 虞仲̖ 夷逸̖ 朱張̖ 柳下惠̖ 少連.

 少, 去聲, 下同. ○逸, 遺逸. 民者, 無位之稱. 虞仲, 卽仲雍, 與大伯同竄荊蠻者. 夷逸̖ 朱張, 不見經傳. 少連, 東夷人.

 

18-08-2 子曰 不降其志 不辱其身 伯夷叔齊與

 

子曰不降其志(자왈불기지)하며 : 공자 말씀하시기를, “그 뜻을 굽히지 아니하고

不辱其身(불욕기신)은 : 그 몸을 욕되게 하지 않은 이는

 伯夷叔齊與(백이숙제여)인저 : 백이와 숙제이다.”고 하셨다.

 내릴 강.㉠내리다 내려주다 하사하다 이후 항복하다 (항) 항복받다 (항) 떨어지다 (항)

 

 子曰:  「不降其志, 不辱其身, 伯夷̖ 叔齊與! 」  與, 平聲.  

 

 

18-08-3 謂柳下惠少連 降志辱身矣 言中倫 行中慮 其斯而已矣

        柳下惠 事見上 倫 義理之次第也 慮 思慮也 中慮 言有意義合人心 少連 事不可考 然記 稱其善居喪 三日不怠 三月不解 朞悲哀 三年憂 則行之中慮 亦可見矣

 

 謂柳下惠少連(위류하혜소련)하시되 : 유하혜와 소연을 이르시기를“

降志辱身矣(강지욕신의)나 : “뜻을 굽히고 욕되게 하였으나

言中倫(언중륜)하며 : 말이 윤리에 맞으며

行中慮(행중려)하니 : 행실은 법도에 맞았으니

 其斯而已矣(기사이이의)니라 : 이것은 두 사람의 좋은 점일 뿐이다.”고 하셨다.

 인륜 륜.㉠인륜 윤리 무리 또래 차례 순차 가리다 .생각할 려.㉠생각하다 걱정하다 꾀(하다) 의심 기(척후가 들고 다니는 기) 사실(조사)하다 (록) .思慮 ①여러 가지 일에 관한 깊은 생각과 근심 ②마음속으로 분별(分別)함 ③또는, 그 분별(分別) .  돌 기.㉠돌 1주년(期) .悲哀 슬픔과 설움. 슬퍼하고 서러워함. 게으를 태.㉠게으르다 거만하다 업신여기다 게으름 ㉠풀다 가르다 흩어지다 벗기다 느슨해지다 화해하다 게으르다 풀이하다 깨닫다.  근심 우.㉠근심 상제되다 앓다 고생하다 가엾게 여기다.

 

謂:  「柳下惠̖ 少連, 降志辱身矣. 言中倫, 行中慮, 其斯而已矣. 」

 中, 去聲, 下同. ○柳下惠事見上. 倫, 義理之次第也. 慮, 思慮也. 中慮, 言有意義合人心. 少連事不可考. 然記稱其 「善居喪, 三日不怠, 三月不解. 吳悲哀, 三年憂」 . 則行之中慮, 亦可見矣.    

 

 

18-08-4 謂虞仲夷逸 隱居放言 身中淸 廢中權

        仲雍居吳 斷髮文身 裸以爲飾 隱居獨善 合乎道之淸 放言自廢 合乎道之權

 

謂虞仲夷逸(위우중이일)하신대 : 우중과 이일을 이르시기를,

隱居放言(은거방언)하나 : “숨어 거하여 말을 함부로 하나

身中淸(신중청)하며 :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廢中權(폐중권)이니라 : 스스로 폐하는 것이 권도에 맞았다.

 放言 방어(放語). 거리낌 없이 함부로 내놓는 말: 隱居放言 속세()를 피하여 혼자 지내면서 품고 있는 생각을 거리낌없이 말함.권세 권.㉠권세 권도 방편 저울 저울질하다 꾀하다.斷髮文身 머리를 단발하고 몸에 문신()을 하는 일. 야만인()들의 풍습()임. 벗을 라.㉠벗다 벌거벗다 벌거숭이 털이 없는 벌레. 獨善 ①자기(自己) 혼자만이 선(善)으로 생각되는 바를 행하는 일 ②자기(自己) 혼자만이 옳다고 믿고 객관성(客觀性)을 생각지 아니하고 행동(行動)하는 일.

 權導 ①수단()은 옳지 못하나 목적()은 정도()에 부합()하는 처리() 방식() ②또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 방편

 

 謂:  「虞仲̖ 夷逸, 隱居放言. 身中淸, 廢中權.

仲雍居吳, 斷髮文身, 裸以爲飾. 隱居獨善, 合乎道之淸. 放言自廢, 合乎道之權.   

  

 

18-08-5 我則異於是 無可無不可

 

我則異於是(아칙이어시)하여 : 나는 이와는 달라

無可無不可(무가무불가)호라 :

가한 것도 없으며 가하지 아니한 것도 없다.”고 하셨다.

 

 

        孟子曰 孔子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遠則遠 所謂無可無不可也 ○ 謝氏曰 七人 隱遯不汚則同 其立心造行則異 伯夷叔齊 天子不得臣 諸侯不得友 蓋已遯世離君矣 下聖人一等 此其最高與 柳下惠少連 雖降志而不枉己 雖辱身而不求合 其心有不屑也 故 言能中倫 行能中慮 慮仲夷逸 隱居放言 則言不合先王之法者多矣 然 淸而不汚也 權而適宜也 與方外之士害義傷敎而亂大倫者 殊科 是以均謂之逸民 尹氏曰 七人 各守其一節 而孔子則無可無不可 所以常適其可 而異於逸民之徒也 楊雄曰 觀乎聖人 則見賢人 是以 孟子語夷惠 亦必以孔子斷之

隱遯(은둔)은둔(隱遁). 사회적(社會的) 활동(活動)에서 도피하여 숨음.달아날 둔.㉠달아나다(=遁) 숨다 속이다 괘 이름(艮下乾上). 가루 설.㉠가루 업신여기다 부수다 달갑게 여기다 수고하다 편하지 않다 모두.方外 ①세속(世俗) 사람의 테 밖 ②유가(儒家)에서 '도가(道家)'나 '불가'를 일컫는 말.다를 수.㉠다르다 뛰어나다 거의 죽다 결심하다 끊어지다 죽이다 지나다 특히 유달리 

 

맹자 가라사대 공자께서 가히 써 벼슬함즉하면 벼슬하고 가히 써 그침즉 하면 그치고 가히 써 오래함즉하면 오래하고 가히 써 속함즉하면 속하셨다 하시니(『맹자』공손추상편 제2장) 이른바 가함도 없고 불가함도 없음이라.

○사씨 가로대 7인이 은둔하면서 더럽히지 않은 것은 같으나 그 마음을 세우고 행실을 지어나간 것은 다르니라. 백이 숙제는 천자가 얻어 신하 삼지 못하고 제후가 얻어 친구 삼지 못했으니 대개 이미 세상을 피하고 무리를 떠났으니 성인을 한 등급만 내리면 이 그 최고인저. 유하혜와 소련은 비록 뜻을 내리고 몸을 굽히지 아니했으며 비록 몸을 욕되게 하고 합함을 구하지 아니했으나 그 마음은 조촐하지 않음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말이 능히 윤리에 맞았으며 행실이 능히 생각에 맞았느니라. 우중과 이일은 숨어서 살며 말을 함부로 했으니 말이 선왕의 법에 합하지 못한 것이 많으니라. 그러나 맑고 더럽지 아니하고 권도를 부리면서도 마땅하게 했으니, 방외지사(법도 밖의 선비)가 의를 해치고 가르침을 상해서 대륜을 어지럽히는 자와 더불어 등급이 다르니라. 이로써 고르게 일러 일민이라 하니라.

윤씨 가로대 일곱 사람은 각각 그 한 절개를 지켰으나 공자는 곧 가함도 없고 불가함도 없으시니 써한 바 항상 그 가한 데에 맞추어 일민의 무리와는 다르니라. 양웅이 가로대 성인을 보면 현인을 보니 이로써 맹자가 백이와 유하혜를 말함에 또한 반드시 공자로써 단정하셨느니라.

 

 

我則異於是, 無可無不可. 」

 孟子曰:  「孔子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 所謂無可無不可也. ○謝氏曰:  「七人隱遯不汙則同, 其立心造行則異. 伯夷̖ 叔齊, 天子不得臣, 諸侯不得友, 蓋已遯世離吳矣, 下聖人一等, 此其最高與! 柳下惠̖ 少連, 雖降志而不枉己, 雖辱身而不求合, 其心有不屑也. 故言能中倫, 行能中慮. 虞仲̖ 夷逸隱居放言, 則言不合先王之法者多矣. 然淸而不汙也, 權而適宜也, 與方外之士害義傷敎而亂大倫者殊科. 是以均謂之逸民. 」 尹氏曰:  「七人各守其一節, 而孔子則無可無不可, 此所以常適其可, 而異於逸民之徒也. 」 揚雄曰:  「觀乎聖人則見賢人. 是以孟子語夷, 惠, 亦必以孔子斷之. 」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