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와 사진작가 [노파와 사진작가] 앙토엠 포트스키는 사진 여행을 하는 도중 어느 시장입구에서 구걸하는 노파를 만났습니다. 10프랑의 잔돈이 없어서 남 몰래 1000프랑 고액을 주었습니다. 이때 언덕위에 주차해둔 화물 추럭이 고장으로 시장 쪽으로 밀고 오다가 그의 자동차를 부수고 정지하였습니다. 그는 별로 다.. 사람테크/동아기획이야기 2008.09.25
펀드와 시골농장 [펀드와 시골농장] 지난 금요일과 어제 우리은행 신임과장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최근 펀드의 수익률이 나빠져 아주 힘들어하고 있었고 힘이 빠져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힘들어하시는 그 분들에게 몇 가지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첫째 이유 없이 상황에서 모면하려고 개인 변상을 하.. 사람테크/동아기획이야기 2008.09.25
술 오늘은 술이바구를 한다고 합니다. 보시고 술좀 그만 드입시더. [2008.8.20] 술을 끊은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어떤 경우에도 한 잔도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 한 때는 술에 절어서 살기도 하였고 또 언젠가는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잊기 위하여 하루저녁에 맥주를 혼자서 60병 까지 먹은 적도 있.. 사람테크/동아기획이야기 2008.08.20
옆집친구 [수요편지8/15] 사람과 사람의 사이는 산길과 같아서 자주 만나고, 전화하고, 어울리면 길은 반듯해져 다시 찾기도 쉬워지고, 살기 바빠 소식이 끊기거나 다툼이나 서운함이 있어 일부러 적조하게 되면 길은 잡초가 무성해져 찾기 힘들게 되다가 나중에는 아예 길이 없어지게 됩니다. 제가 지금 사는 아.. 사람테크/동아기획이야기 2008.08.15
베트남이야기 옛날 베트남 전쟁을 기억하시는 분은 몇 장의 사진을 같이 기억할 것입니다. 전쟁의 공포로 겁에 질려 발가벗고 울부짖으며 도망치던 소녀 팡티킴푹이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얇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네이팜탄을 맞아 옷이 다 타버린 것입니다. AP의 사진기자 우트는 이 사진으로 전 세계에 전쟁의 참.. 사람테크/동아기획이야기 2008.08.09
수요편지-김해대동 [수요편지7/30] 우연히 김해 대동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분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일거리가 많아져 새벽부터 일을 하느라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이미 알고 있었지만 농사가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선 비닐하우스를 만드는 .. 사람테크/동아기획이야기 2008.07.30
은행퇴직 샬롬 오늘부터 수요편지를 계속적으로 기재합니다. 우리은행 본부장으로 지냈는 지인의 글입니다. 너무 소박하고 진실하고 현장 체험의 글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본 그대로를 적은 글입니다. [은행퇴직7/23] 은행원에게 아름다운 은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전에 어떤 경찰관의 정년퇴임식에 가 보았는.. 사람테크/동아기획이야기 200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