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동산과 다이어트 생과채류식과 발효식만이 살길이다. 최근 미국의 학자들이 식생활을 바꾸지 않는다면 인류가 멸망될 것이란 섬뜩한 이야기를 할만치 가열조리식과 인스턴트 음식의 폐해가 날로 우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치킨이나 피자, 햄버거, 사탕, 과자, 초콜렛, 빵, 밥, 떡, 아이스크림 등과 같이 열량은 많고 열량을 대사..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2.06
[스크랩] 김치해물그라탕 『처음이라 잘 될지 모르겠어요. 김치가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고 힘이 쑥쑥 날 거라고 동생이 적극 추천한 건데…』 얼마 전 사랑하는 가족을 영원히 떠나보내는 슬픈 일을 겪었다. 크나큰 슬픔에 빠져 있는 나를 위해 친구가 정성 들여 만들어 준 '김치해물그라탕'. 상심하고 있는 나를 위해 무엇인가..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김치만두전골 품안의 자식이라고 했던 가. 열 여섯 살의 딸아이는 친구와 같이 쇼핑을 하겠다며 우리와의 동행을 거부하더니 급기야는 영화도 친구들과 보겠다며 아예 우리는 같이 볼 후보 명단(?)에 조차 끼워 주지 않는 게 아닌가. 분기탱천한 우리 부부, '일요일 조조로 셋이서 같이 보러가자'고 덜컥 말은 했는데..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야채잡채 요리 솜씨가 대단한 친정어머니는 내가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을 보실 때마다 혀를 차신다. 그 중에서도 '잡채'를 할 때마다 어머니는 내 뒤통수를 향해 이런 말씀을 던지신다. "요리는 정성이야, 정성. 하나 하나 세심한 정성이 들어가야 맛이 나는 게지. 헌데 어찌 네가 하는 것을 보면 얼렁뚱땅. 도대..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미나리쌈 나는 이 말을 참 좋아하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자주 한다. "당신은 내가 닮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는 3월에 그녀는 5월에 이사를 왔고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참으로 심성이 곱고 생각이 깊은 그 친구는 내가 정말 닮고 싶은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시댁에 살다 분가한 후 처음 시댁에 갈 때 그런 생각을 ..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상추쌈 샤브샤브 내 일을 하면서 살림도 똑 부러지게 잘하고 아내로서 엄마로서 어디 한군데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는 살 능력이 내게 없다는 걸 안다. 그런 나에게 남편은 가끔 불만을 이야기한다. '사람이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어. 어디에 더 중심을 두느냐는 것인데, 제발 살림에 신경 좀 써.' 남편의 말처럼 ..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전가복 “당신은 집에서는 라면만 먹어도 돼요. 집에 있는 나랑 아이들이 불쌍하지. 아니, 나도 밖에서 먹을 때가 있으니 아이들이 제일 불쌍하지.” 많은 남편들이 아내가 해주는 밥이 최고란다. ‘정성’이 들어 간 것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하지만 솔직히 집에서 매일 먹는 된장찌개, 콩나물국보다는 회..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늙은 호박떡 바라만 봐도 넉넉하다. 나도 모르게 빙그레 입가가 벌어지는 것이 든든하기까지 하다. 늙은 호박 한 덩이를 보면서 이런다면 고개를 갸우뚱할지 모르지만 늙은 호박을 보면 난 정말 그렇다. 집안 어디에 두어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 주기도 하는 늙은 호박. 추석에 가져 온 늙은 호박 하나로 나..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청국장 심한 감기에 걸렸다. 딸아이 감기를 내게 달라고 열이 펄펄 나는 아이 이마에 이마를 대고 비벼댔더니 아이 감기가 내게 오기는 했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다. 미련한 줄 알지만 엄마 마음 다 그렇듯 딸아이 감기가 뚝 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 대신 내가 앓고 싶은 마음에서. 아프면 입맛이 떨..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
[스크랩] 사과 도넛 일주일에 세 번 도넛을 만들었다. <월요일 퇴근 후에 만든 도넛> 심한 감기로 오후 내내 누워있었다는 딸아이의 기분 전환을 위해 뭘 할까? 고민 고민. 요리하는 거 좋아하니 도넛을 만들면 벌떡 일어나 자기가 한다고 야단을 떨겠지? 하지만 딸아이는 겨우 침대에서 소파로, 자리만 옮겨 왔을 뿐. .. 세상테크/음식세상 2011.01.21